성베네딕도수녀원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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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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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람’ 베네딕도는 뛰어난 분별력과
명쾌한 표현으로 규칙서를 저술하였다.

그분의 성품과 생활을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사람은 그분이 행동으로 가르친
모든 내용을 이 규칙서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신이 직접 생활하셨던 것과는 다른
어떤 것도 가르칠 수 없는 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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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도 성인이 남긴 유일한 저서인 『베네딕도 규칙서』(Regula Benedicti : RB)는
정확한 저술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성인의 생애 후반기(530∼540)에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진다.

베네딕도는 비코바로(Vicobaro), 수비아코(Subiaco), 몬테카시노(Monte Casino)에서 직접 체험하고
묵상한 것을 구체화하여 규칙서를 집필하였는데 당시까지 있었던 동방 수도 양식을 다소 완화하여 지나친
엄격성을 피하고 분별력과 중용의 정신을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베네딕도는 자신의 규칙서보다
조금 먼저 있었던, 분량이 많은 『스승의 규칙서』(Regula magisrti : RM)를 간소화하고 자신의 소신을
첨가하여 고유한 규칙서를 작성한 것이다. 이러한 고유성으로 말미암아 『베네딕도 규칙서』는
서구 수도원들의 규칙서로 사랑받게 되어 스승의 규칙서는 사라지고 『베네딕도 규칙서』만 남았으며
오늘날에도 하느님을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사부 성 베네딕도와 그의 후예들은 교회와 서구 사회 문화 진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베네딕도 규칙서』는
수도원에서 뿐아니라 종교계를 떠난 일반 사회에서도 교육학, 심리학, 행정, 문화, 대인 관계 부문 등 여러 계층에게 읽히게 되어 인쇄술이 없던 시절 성경 다음으로 많은 필사본을 남겼다.

- 73장으로 된 이 작은 분량의 규칙서에는 ‘은세, 청빈, 겸손, 순명 등 동방 수도생활의 요소’를 담은 동시에, 당시까지 없었던 ‘정주’를 수도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포함시켰다. 이러한 덕행을 닦는 수도생활의 하루 일과는 성무일도, 거룩한 독서, 노동이라는 3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시간 전례인 성무일도와 거룩한 독서를 기도로 한데 묶은 하루 일과는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로 요약된다. 수도자의 의무는 기도하고 일하는 것이다. 기도와 일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베네딕도회 수도생활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베네딕도는 수도승을 받아들이는 기준을 ‘참으로 하느님을 찾는지, 하느님의 일(성무일도)과 순명에 열성이 있는지, 모욕을 참아 받는지’에 두고 선별했다. 그리고 수도원에 ‘정주’할 것을 요구하며 수도승답게 생활하는 삶(Conversatio orum)이 되도록 하였다.

베네딕도는 『베네딕도 규칙서』에서 ‘수도승’(monacus)은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며 수도원은 ‘주님을 섬기기를 배우는 학원’이라 칭하고 있으며 수도 생활의 기본적인 덕을 ‘순명과 침묵과 겸손’으로 제시했다. 베네딕도의 수도 정신과 영성을 간직하고 있는 『베네딕도 규칙서』는 수도 생활의 영적 원리들과 규율들을 다루고 있는데 폭넓은 적응성과 중용(中庸)의 정신으로 조화를 이루어 서방 수도 생활의 초석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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