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의 사임(1896)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 (2코린 5,7) -

  • 초상화
이미 1891년부터 힘에 부치는 일들과 자신의 한계로 사임을 표명해 온 암라인 신부의 총장직 사임이
1896년 1월 결정되었다. 선교지의 파괴, 수녀 장상의 퇴회, 창설자의 사임 등은 어리고 경험없는
공동체의 존립을 위태롭게 했으나 그의 선교 이념은 한 인간의 업적이 아닌 하느님께서 시작하신
일이기에 결코 사그라들 수는 없었다. 이는 더 단단한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기 위한 시련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