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네딕도수녀원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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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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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경작해야 한다. 성경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단순히 관용물이거나 죽은 글자로
남아 있지 않고 끊임없는 활력과 생명력을 주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현존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하나의 실마리가 되고자 일반적인 원칙으로 제시된 것이 Lectio Divina이다.

  • 제품개요
    Lectio Divina는 고요와 평화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
    긴장을 풀고 곧은 자세로 편안히 앉는다.
    호흡을 고르게 하여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 제품개요

    우리는 그분이 어느 곳에나 현존하고 계심을 믿는다. 이러한 믿음 안에서 Lectio Divina는 시작된다.
    이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과 믿음이 필요하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마태5,8

     
  • 제품개요

    하느님 말씀의 심오한 뜻을 밝혀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도움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Lectio Divina를 할 때에는 항상 그분께 도움을 청하는 겸손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성령께로의 철저한 의탁이 중요하다.

     
  • 제품개요

    독서는 말씀을 기계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기도하면서 ‘신, 망, 애’의 마음으로 전존재로서 읽는 것이다.
    여러번 반복하고 주의 깊은 관찰을 하며 세밀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관찰을 잘하면 ‘안다는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만이 아니라 입으로 본문을 읽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배워 행하는 수행이다.

    ※ Lectio Divina에서의 세밀한 관찰을 위한 안내

    1. 장소와 시간을 살펴본다.
    - 상황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앞뒤 문맥과의 연관성등

    2. 등장인물을 파악한다.
    - 각각의 인물들이 하는 말, 행동을 관찰
    (주체를 설명해주는 동사, 형용사등의 표현을 살핀다)
    - 그 말속에 숨겨져 있는 감정은 무엇인지?

    3. 상황의 시작과 끝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파악한다.
    - 갈등이 있다면 갈등의 원인과 변화, 변화의 의미등

    4. 만일 텍스트가 설교이거나 말씀일 때는:
    - 반복되는 단어가 있는지, 구조적인 특징은 있는지 등

     
  • 제품개요

    묵상(meditatio)은 고전 라틴어권에서 세속적인 의미로 ‘생각하고 숙고하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시, 음악, 수사학, 육체적인 훈련이나
    운동 그리고 윤리적인 실천에 적용하였다. 고대에서 묵상은 독서의 연장이며 또한 그것을 완성으로 인도하고 그 열매들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묵상은 독서 중 영감을 받은 말씀 안에 고요히 머물며 그 말씀을 계속 반복하고 음미한다. 이렇게 온몸과 마음을 집중하여 끊임없이
    반복하고 암송하다보면, 어느덧 그 말씀이 우리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되어 얼마 후에는 저절로 우리의 전존재 안에 퍼지게 되고,
    그 말씀의 심오한 신비를 깨닫게 된다.

    옛 수도승들에게 묵상(meditatio)이 오늘날과 같이 머리로 숙고하고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하고 소박한 삶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반복하고 끊임없이 되새기며(ruminatio) 맛들이고 살았듯이, 우리도 너무 기교적이거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좀 더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 안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 되새김(ruminatio) - 본문의 깊고 충만한 의미를 깨닫는다.

    -말씀을 끊임없이 읽고, 듣고, 기억하며, 그것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고, 되새김으로써
    영적 자양분을 얻는다. 이러한 과정이 되새김이다. 이것은 소나 낙타가 음식을 저장
    하였다가 그것을 살과 뼈에 스며들 때까지 천천히 되새김질하는 것과 같다. 즉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 본문을 되새김으로써 그 본문의 깊고 충만한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독서가 계속되려면 되새김이 필요하고, 되새김이 솟아나려면 독서가 전제되기에 독서와
    되새김이 서로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끊임없는 독서와 반복적인 묵상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서고(書庫)’로 만들게 된다.”
    - 성 예로니모

    수도승들은 끊임없이 성경 본문을 음송하고 반복하고 되새김으로써, 헛된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말고, 잡다한 생각이나 온갖 말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어 하느님의 말씀 안에 온전히 머물러 있어야 한다.

     
     
  • 제품개요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그분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고,
    우리가 하느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 성 예로니모

    기도는 하느님의 말씀에 고요히 머물며 응답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느끼며 그분의 말씀 안에 고요히 머물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느님의 영이 하느님께 간구해 주심으로써 자연스럽게 내면에서 솟아나오는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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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개요

    기도의 응답은 우리의 지성이나 의지로써가 아니라, 하느님의 영에 의해 마음으로부터 회개, 감사, 탄원, 찬양 등이 저절로 솟아나오게
    된다. 이렇게 하느님을 향한 마음의 정감이나 애정이 절정에 이르게 되면 더욱더 마음이 순수해지고 단순해지면서, 마침내 하느님과의
    직접적인 일치 즉 영원히 하느님 안에 쉬는 것 같은 상태인 관상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이 때는 우리가 무엇을 능동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온전히 맡겨 드림으로써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신
    성모님처럼 철저한 동의와 겸손이 요구된다.

    관상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 가득한 응시이며 동시에 평온한 인식행위이다. 사랑의 침묵만이 하느님께서 즐겨들으시는 가장 좋은 말이라고
    말하는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제 영혼은 슬기와 사랑의 단맛을 마시게 된다고 한다.

     
  • 제품개요

    Lectio Divina는 항상 감사와 찬미의 기도로 마쳐야 한다. 기도로 시작했기에 기도로 끝마치는 것이다. 이것은 Lectio Divina 중에 어떤
    깨달음을 얻었거나 또는 사랑 가득한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체험한 모든 것에 대해, 성령께서 친히 해 주셨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이러한
    겸손되고 순수한 마음의 자세 안에서 내면생활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수 있으며, 일상생활 안에서도 변화된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충실히 머물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보라, 주께서 당신 자애로써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과 선행의 실천으로 허리를 묶고 복음 성서의 인도함을 따라 주님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우리를 당신 나라로
    부르시는 그분을 뵈옵도록 하자. (RB 머리말 20-21)

     
  • 제품개요

    Lectio Divina는 수양을 위한 어떤 수단이 아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에 그분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시도록 철저히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 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 야고 1,21

     
  • 제품개요

    Lectio Divina는 인스턴트 식품처럼 어떤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꾸준히 공급되는 원천이기에 더욱
    충실하고 항구하게 정진해야 한다.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하듯이 하느님의 말씀과 끊임없는 친교를 가져야 한다.
    assiduitas는 ‘부지런함, 꾸준함, 지속성, 참을성’을 의미하지만, Lectio Divina를 적용했을 때 이 단어는 결코 ‘습관적이지 않은 지속적인
    훈련’을 가리킨다. 이 부지런함에는 시간내기, 규칙성, 반복, 공경심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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