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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6 13:16
노트커 볼프 (Notker Wolf) 전 수석 아빠스 수녀원 방문 7.26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205  


노트커 볼프(Notker Wolf) 전 수석 아빠스와 박 블라시오 아빠스,

서 베네딕도 신부님이 저희 수녀원에 방문하셨습니다.







노트커 아빠스는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소신학교 시절부터

스승에게 북한 덕원수도원과 옥사덕 강제수용소 생활을 들으며

한국과 중국에 대한 선교 열망을 키웠기에


교황청립 성 안셀모 대학에서 6년간 철학 교수로 계시다가

서른 일곱살에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대아빠스로 선출된 그는

북한과 중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23년간 봉사하셨습니다.








이 후 2000년에는 베네딕도 연합회의 수석 아빠스로 선출되어

16년간 봉사하고 지난 2016년 임기를 마쳤습니다.


수석 아빠스는 성 베네딕도회를 대표해 수도원 간 일치를 촉진하고

유대와 협력을 강화해 베네딕도회의 수도 전통을 유지하는 자리이기에

재임하는 동안 보여 준 수도원의 협력과 사랑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

7월 초부터 6주간 세계 여러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을 방문하고 계십니다.


한국 방문 중에 우리 수녀원을 방문하신 노트커 아빠스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라는 기쁨을 표현하듯 밝고 환한 미소로 인사하셨고,

북한선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들의 환영 노래에 이어 노트커 아빠스는 플루트 연주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아리랑을 연주해 주셔서 우리 나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트커 아빠스님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까?"

마지막 한 말씀은

수도삶이란 기쁨 가득한 것임을 우리 안에 새롭게 일깨워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블라시오 아빠스께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에 동행했던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느님의 이끄심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은이미 계획된 은총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블라시오 아빠스의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작전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 중 일부입니다.





미국인에게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다. 특히 장진호 전투는 미군 역사상 최악의 실패로 기록되어 있는 전투다. 인천 상륙작전 후 북쪽으로 올라간 미군이 새로 참전한 중공군과 연하 20도 이하의 추운 개마고원에서 17일간 눈보라가 치는 악천후 속에서 싸우며 1만여 명에 달하는 군인들이 전사하고 적은 숫자만이 살아남아 후퇴했다.

 








이들은 실패라고 했지만 장진호에서 17일을 버텨주어 중국군의 함흥지역 진출을 지연시킴으로써
다른 지역의 군인들이 흥남에 모여 철수 할 수 있었고
, 많은 피난민들이 남한으로 피난할 수 있었다.

 


 

 


  19501222, 14천명이 넘는 피난민들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아호는 악천후와 위헌한 상황의 항해기간 중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고 1225일 무사히 거제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인간에 대한 사랑,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된 라루 선장은 그의 삶은 변화되어 미국으로 돌아가는 즉시 뉴튼 수도원에 들어가 그때부터 죽는 날까지 47년간 마리너스 수사로 수도원 안에서만 살며 한국을 위해 기도했다. 2001년 뉴튼 수도원의 운영이 어렵게 되자 이 수도원을 맡아 운영할 수도회를 물색하게 되었고 한국에 도움을 청하였다. 왜관 수도원에서 인수하기로 결정되어 서명한 다음 날 마리너스 수사는 운명하셨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부모가 그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아호에 타고 있었으며, 그들이 내려준 거제도에서 2년 후에 태어나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며 방미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찾아 참배하였다. 대통령은 이 날 연설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는지,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이 작전은 결코 실패한 작전이 아니었다는 들려주며 감사를 표했다. 이 연설은 미국 해병대 홈페이지에서 생중계가 되었고 굉장히 많은 이들이 실시간으로 또 나중에 접속하여 일부러 찾아보는 등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 날은 625참전 기념비를 참배하고 참전 군인들, 그리고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때 희생된 미군 장교 유족들을 초청하여 감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군인으로 복무하던 당시 특전사였는데, 이 사건 이후 미군이 투입되어 미루나무를 자르는 장소에 우리 특전사들이 경호를 위해 경계근무를 함께 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인연들이 함께 하여 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정상회담도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실한 천주교인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 방미행사와 뉴튼 수도원 방 문 후 박 블라시오 아빠스와 가톨릭 평화신문과의 인터뷰 내용 중]




왜관 수도원은 올 봄 마리너스 수사가 안장된 뉴튼수도원 묘지를 새로 단장했다. 또 시복시성 추진 중인 그를 현양하기 위해 앞으로 뉴튼수도원에 작지만, 수사님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작은 기념관을 만들 계획이다.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평화의 상징으로서 기념관이 운영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적의 배’ Ship of Miracles 이야기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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