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성베네딕도수녀원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
 
 
-
-
-
 
 
 
-
> 게시판
 

 
작성일 : 17-09-22 08:29
성시간에 보았습니다. '순교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안중근 의사'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833  

** 오늘은 안중근 의사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108주년이 되는날...

한달 전 성시간에 보았던 묵상 영상을 다시 한 번 나눕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분노에 의한 돌발적인 사건이나
사사로운 뜻에 의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평화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도우심을 매일매일 간절히 청하며
치밀하게 이토를 처단할 계획을 세워나갔습니다.

안중근이 쏜 것은 이토 히로부미가 아니라
한 민족을 짓밟고 억누른 일본의 잔악한 군국주의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일제의 잔학무도한 행위를 고발함으로써
동양의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그의 대의였습니다.


나는 검찰관이나 변호인이 말한 것처럼 이토의 정책을 오해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대로 꿰뚫어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동양의 평화를 어지럽히고 한국의 독립을 저해하는 이토 히로부미를

한국의병 중장의 자격으로 살해한 것입니다.

– 안중근의 최후변론


세계는 동서로 나누어져 있고 서양세력이 동양으로 뻗쳐오는 시대이다.

러일전쟁은 서양의 동양에 대한 침략에서 말미암은 전쟁이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과 청나라가

일본의 항전 명분을 믿고 일본군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는 이 소명을 저버렸으며 조선의 독립은커녕 국권을 빼앗아 버렸다.

일본이 정책을 고치지 않고 이웃 나라에 대한 핍박을 계속한다면,

서양과 결탁해 일본의 침략을 막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포살한 것도 그가 약속을 배반하고

조선의 국권을 빼앗았으며,만주를 침략하고자 함으로써

동양평화를 영구히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평화를 실현하고 일본이 자존 하는 길은

우선 조선의 국권을 되돌려 주고 만주와 청국에 대한 침략 야욕을 버리는 것이다.

그러한 후에 서로 독립한 청·조선·일본 3국이 서로 화합하여

개화의 영역으로 진보하고, 평화를 위해 진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동양평화는 실현되고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 동양평화론, 안중근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9-10







요한복음 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안중근 도마 의사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사형선고를 맏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장한 아들 보아라

 

네가 만일 늙은 이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선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집지기 17-09-22 08:33
 125.♡.195.143  
일본의 심장을 저격하여 조국의 독립을 앞당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인 2월 14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회사에서 시작된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져 많은 사람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2월 14일은 초콜릿으로 사랑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순국선열의 공헌을 기억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꼭 기억합시다.

출처: http://mpva.tistory.com/4331 [국가보훈처 대표 블로그 - 훈터]
 
 

Total 97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새로운 만남! '하삼두 화백의 명상일기' 집지기 18-06-12 1436
공지 "안 헬렌 수녀님의 자수강습" (1) 집지기 18-01-18 9396
공지 통일이여 어서 오라... "기억하는 한 살아 있고, 기도하는 한 이루어집니다." 집지기 16-09-10 12624
공지 [알림]"한국진출 90주년" 감사합니다! 동영상보기 (1) 집지기 15-11-21 17827
공지 [알림]"하느님의 종 38위"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를 바칩니다! 집지기 11-05-27 25185
973 사부 성 베네딕도 대축일을 보내며... 집지기 18-07-12 198
972 하삼두 화백과의 두번째 만남 "명상그림 - 고요에 들기 몰랐던 오솔길" 집지기 18-07-12 110
971 2018년 대수련 30일 피정을 마치고 전시된 빨랑카들 집지기 18-07-06 244
970 "서원50주년 금경축, 25주년 은경축" 6.29 집지기 18-06-30 359
969 [부고] 이 막시밀리안 수녀의 부친 이 성욱 요셉(84세) 선종 6월 19일 집지기 18-06-19 221
968 새로운 만남! '하삼두 화백의 명상일기' 집지기 18-06-12 1436
967 하삼두 화백과의 만남 "명상그림-장검다리 건너기' 집지기 18-06-11 274
966 성령강림대축일 5. 20 집지기 18-05-22 503
965 선교사파견 SR.송 마리인덕 (1) 집지기 18-05-16 546
964 대구대교구 수도자 성모의 밤 집지기 18-05-16 500
963 본원 성모의 밤 2018년 집지기 18-05-09 667
962 [부고]안 헬렌 수녀의 언니 안 세라피나(59세) 선종 5월 4일 집지기 18-05-05 339
961 성소주일 "우리는 베네딕틴~!" 2018년 집지기 18-04-23 696
960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기원하는 연대기도’ 집지기 18-04-19 466
959 [부고]이 피데스 수녀의 부친 이 도수 라파엘(90세) 선종 4월 18일 집지기 18-04-18 327
 1  2  3  4  5  6  7  8  9  10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 (41492) 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로 363-36 / 053)313-3431~4
Copyright(c)2005 benedictine.or.kr.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