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성베네딕도수녀원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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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8 05:00
김 순복 베다 수녀님 (Sr.Beda Kim, OSB) 장례 2.27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351  


                     

서원생활 57년 서원생활을 하시고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김 베다 수녀님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많은 수도가족들과 가족, 친지, 김천 성의 중,상업고등학교의 제자들이 미사에 참석해

베다 수녀님의 영우너한 안식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오직 주님께 의지하며 충실하게 수도여정을 걸으시며

모범을 보이셨던 수녀님을 기리며 부르는 후배수녀들의 노래가

영정 사진 속의 밝에 웃으시는 수녀님이 살아 숨쉬는 듯 하게 했습니다.




 

 
김순복 베다 수녀님을 기억하며

수녀님은 1935년 3월2일 연길 용정에서 신앙이 깊은 아버지 김구 바오로님과 어머니 김봉의 모니카님의 2남 4녀중 넷째로 태어나시어 연길교구 용정본당에서 안나라는 세례명으로 유아세례를 받으셨고 10살이 되던해에 용정본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으셨습니다. 춘천여중에서 생물교사로 재직하시다가 1959년 4월 2일에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에 입회하셨으며 첫서원 후 수녀님은 독일 모원으로 가셨다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대학에서 독어와 생물학을 수학하시고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수녀님의 서원생활은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일찌감치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의 놀폭 등에서 수도생활을 경험하셔서 훗날 수녀회의 장상을 위한 준비를 미리 하신 듯 합니다.
 
수녀님은 1979년 대구 수녀원의 원장으로 피선되시어 7개의 분원 설립과 연화리 결핵요양원을 인수 하였으며, 사수동 대지 매입과 본원의 착공을 시작하셨습니다. 수녀님은 1984년 원장으로 재선되시어 미국 LA 분원설립과 사수동 본원 준공 및 이전을 완료하셨고 1987년엔 서울 프리오랏 설립을 추진 완료하셨습니다.
수녀님은 원장직을 참으로 훌륭하게 수행하신 다음 다시 김천 성의여고에서 교장직을 수행하시다가 1998년 대구 파티마 분원의 분원장 및 탄방동 분원장, 경산분원의 분원장을 수행하셨습니다. 수녀님은 2011년 사수동 본원으로 오셔서도 부원장 대리 및 회역사실 책임, 번역작업 등 열정적으로 소임을 하셨습니다. 특히, 남한진출 65주년(수도회 창립 130주년, 한국 진출 90주년)을 맞았던 2015년에는 수녀님의 혼신의 힘을 담아 남한정착의 역사기록을 담은 「하느님 은총의 길, 65년」을 엮어 내셨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우리 수녀회의 역사기록을 위해 수고하시던 중 2019년 2월 18일 급성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수녀님은 오랫동안 호흡기의 문제를 가지고 계셨지만 내색하지 않으시고 참아 받으시며 일생을 사셨습니다. 입원하기 몇 주전부터는 성당 2층으로 옮겨 모든 시간전례와 미사, 묵상, 기도 등에 충실한 거룩하고 훌륭한 수도자의 모범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많으시던 수녀님.
항상 후배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을 나누어 주시던 수녀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녀회의 미래를 위해 늘 기도하시던 수녀님.
어린 후배이지만 장상이라는 이유로 절대 순명을 보여주시던 수녀님.
영명축일에 나누는 축하 때,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꽉 껴안아 주시던 포옹에서 느껴지던 수녀님의 사랑을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베다 수녀님, 저희는 지금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런 수녀님과의 영원한 작별 앞에서 모두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녀회의 큰 기둥이시었고 영적 지도자이시며, 또한 훌륭한 선배이시자 후배이셨던 수녀님을 이제 하느님 대전에 바쳐 드립니다. 수녀님과의 이별을 인간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많은 수녀님들, 특별히 이곳에서 함께 하셨던 우리 수녀님들을 위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한 쉼을 가지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주님 당신이 사랑하는 딸 베다 수녀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김순복 베다 수녀님의 약력 소개에서]





잠시의 입원치료라고 여겼기에 아직도 수녀님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우리들...


주님!  베다 수녀의 생전의 아름다웠던 모든 덕행을 어여삐 보시어

당신 영복소에 들게하시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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