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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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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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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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7 14:11
박 마리안젤로 수녀 “행복 하십니까?”
 글쓴이 : 베네다락 (125.♡.195.143)
조회 : 62  

 


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갖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어렵지 않게 살던 서른 즈음의 어느 날,

중학생 때 본당수녀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녀님께서 제게 물으셨죠.

 

그래서 지금 행복하니?”

 

말문이 막혔습니다. 딱히 아쉬울 것도 없는데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 제게 수녀님께서는 묵주와 묵주의 9일기도 책을 선물로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묵주기도 하면서 하느님께 한번 여쭤봐,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그렇게 시작한 54일간의 묵주기도에서, 한단을 바치고 나면 

저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 대전에서

겸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라는 짧은 기도를 드리는데,

이 기도에서 구하고 있는 덕이 수도원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 날 깨닫게 되었습니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인데다,

공동생활이 어려운 건강상의 약함이 있어서

수도자의 삶은 상상한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살아오면서 하느님께 받은 것이 많아서 늘 감사했던 저는,

하느님의 뜻이라면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이 성소가 진짜인지 식별하기 위해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의심 많은 제가 확인할 때마다 확인 해 주세요!!”

 

그렇게 다락방모임에 나오게 되었고,

이 곳의 피정과 모임에서 뽑게 되는 말씀카드들을 통해 성소를 확인 하고서

지난 20129월 이곳 수녀원에 입회하였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니?”

난 행복합니다. 행복해지는 법을 매일 같이 주님 은총 안에서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 마리안젤로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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