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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작성일 : 18-06-09 05:00
마르 12,38-44 연중 제9주간 토요일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168  


성모님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과 닮아 있다.

그래서 예수성성 대축일 다음날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 기념일로 지내는지도 모르겠다.

그 마음은 삶의 고통과 십자가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하느님을 향한 굳센 믿음, 순명의 마음이다.

 

가브리엘 천사의 탄생 예고에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1,34)

하셨지만 그 말씀을 고스란히 받아들이셨고,

아기 예수를 성전에 봉헌하러 갔을 때도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루카 2,33)

시메온의 예언을 들어야 했으며,

오늘의 복음에서처럼 잃어버린 예수님을 애타게 찾아 헤매야 하는

마음의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 죽음까지

그 모든 것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했다.


나에게 있어 어머니는 바다이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눈에 보이는 거대한 모든 것을 다 품어내시는 분,

모든 사람이 어우러져 살게 하시는 분,

하늘과 땅, 자연의 모든 것을 연결시키시는 분...

 

성모님께서는 모든 어머니들이 겪어야 하는

극도의 고통과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셨다.

그 마음으로 예수님을 키우셨고,

그 마음으로 예수님의 온 삶을 받아들이셨다.

 

그런 어머니시기에 세상 모든 이의 고통과 아픔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어머니시기에 성모님의 전구를 빌지 않을 수 없다.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김 조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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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12,38-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38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Gospel, Mark  12,38-44

 

 

 

38 In his teaching he said, 'Beware of the scribes who like to walk about in long robes, to be greeted respectfully in the market squares,

39 to take the fro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ur at banquets;

40 these are the men who devour the property of widows and for show offer long prayers. The more severe will be the sentence they receive.'

41 He sat down opposite the treasury and watched the people putting money into the treasury, and many of the rich put in a great deal.

42 A poor widow came and put in two small coins, the equivalent of a penny.

43 Then he called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In truth I tell you, this poor widow has put more in than all who have contributed to the treasury;

44 for they have all put in money they could spare, but she in her poverty has put in everything she possessed, all she had to li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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