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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작성일 : 18-07-02 06:47
마태 8,18-22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285  


+ Shalom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열기는 여름의 한 복판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 같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저이기에 그닥 반가운 계절은 아니지만,
우리를 영글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그 땀방울이 아주 소중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무기력하고 늘어지기 쉬운 날이지만, 말씀으로 하루를 열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오늘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주일인 어제의 루카 복음과 병행 구절입니다.
루카 복음에서는 어떤 사람으로 나오지만 마태오에서는 율법학자가 말합니다.
"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시대적 상황을 감안할 때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알다시피 많은 부분에서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 조차 없다."

저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렇게 들립니다.
"네가 따르려고 하는 나 예수의  길은 집 떠나 길을 걷는 나그네의 삶이다.  
불편하고 위험이 따르고 수고로움이 있는 길이다. 그러나 하느님으로 행복한 길이다.
나와 함께 할래?"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그 분이 빚으신 그대로의 나를 만나는 여정입니다.
그래서 본래의 나를 가두어 놓는 많은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그 길은 어렵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참된 자유로 우리를 날아오르게 합니다.

당신이 빚으신 나를 만나기를 원하시는 아빠 아버지!
달아오르는 열기만큼 뜨겁게 당신께로 갈 수 있는 사랑과 용기를 더해 주소서.
오늘 당신을 따르기에 만나게 되는 모든 도전 앞에서
당신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 이 빌지니아 수녀 *




 

 


+
마태 8,18-22

그때에 18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19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Gospel, Matthew  8,18-22

 

18 When Jesus saw the crowd all about him he gave orders to leave for the other side.

19 One of the scribes then came up and said to him, 'Mast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20 Jesus said,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lay his head.'

21 Another man, one of the disciples, said to him, 'Lord,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first.'

22 But Jesus said, 'Follow me, and leave the dead to bury thei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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