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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작성일 : 18-07-06 05:00
마태 9,9-13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264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밥 먹는 것을 못마땅해합니다.



죄인들은 그 시대에 모세가 정한 율법에 따라 죄를 지은 이들이고, 세리는 정의롭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버는 이들입니다. 두 부류 모두 사람들에게 존경받기 보다는 무시의 대상이고 대다수의 군중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인물들입니다.


그 중 세리 마태오와 같은 세리들은 돈은 벌고 배는 부르지만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자신의 존재를 숨죽이면서 사람들과 소통과 관계를 맺지 못하며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마음이 허한 세리들을 상상해 봅니다. 아마 마태오도 자신 안의 갈망은 돈이 아닌 다른 무엇 임을 알았기에, 자신의 충족 되지 않는 영혼의 상태를 느끼고 있었기에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즉시 일어나 따르지 않았을까요?


오늘날에는 세리와 같은 사람들이 대중매체와 언론에 많이 등장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정치인들, 기업인들도 포함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지금 오셔서 그 사람들과 식사를 하면 예수님에 대해 저 또한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뀔 가능성과 그들의 내면보다 그 사람들에 대한 편견으로 쉽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쳤기 떄문입니다.


저는 오늘도 걸으면서 , 일상의 피곤함에도 매일의 기도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기도시간을 가지고 노력하는 크기 만큼 , 제가 만든 일상의 수 많은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정한 세리와 죄인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한 세리와 죄인에게 다가가서 함께 할 수 있는 용기와 마음이 있을까요?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이다."라는 말씀은 저를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힘들게도 하지만 저를 참 자유롭게도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철부지 죄인인 저와 함께 해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수 많은 의인이 아닌 죄인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당신의 눈과 마음으로 보게 해주소서. 아멘/. 




안 콘실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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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Gospel, Matthew 9,9-13

 

 

As Jesus passed by,
he saw a man named Matthew sitting at the customs post.
He said to him, “Follow me.”
And he got up and followed him.
While he was at table in his house,
many tax collectors and sinners came
and sat with Jesus and his disciples.
The Pharisees saw this and said to his disciples,
“Why does your teacher eat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He heard this and said,
“Those who are well do not need a physician, but the sick do.
Go and learn the meaning of the words,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I did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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