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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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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작성일 : 18-11-06 05:00
루카 14,15-24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73  


“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 그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를 떠올렸던 게다.

앞서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여라>이야기에 이어 혼인잔치를 설명하신다. 신분에 따른 차별이 없고 모든 이 에게 거저 주어지는 은총이 있는 곳,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그 곳이 떠오를 것이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하느님 나라에 초대받은 이들을 많이 묵상하게 된다.

병원에는 여러가지 직종이 모여 있다.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시설계, 미화부여사님, 학생 간호사 등등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신분의 계급이  그어져 있는 곳이다.

인사를 할 때나 맛있는 간식이 있을 때 직원들에게 드릴 때 그들의 인사와 감사하는 정도의 표현이 나를 묵상하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신분의 계급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하신 이야기 < 즉, 가난한 이들이

 초대받은 잔치에 응할 것이다.>라는 그림을 미리 그려보게 된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주인은 과연 초대에 응하지 않는 자들을 버릴 수 있을 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초대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얼마나 많이 아파하실까? 잔치의 초대에 응하지 않는 자기 중심적인 직원들을 매일 바라보며 노한 주인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저렇게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 텐테,,답답한 마음이 많이 생긴다.


함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잔치를 즐기고 싶은 주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매일의 잔치에서 나는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하는가. 자주 있는 일이라고 쉽게 간과하며 내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느님의 일만 생각하고 정작 중요한 하느님은 잊어 버리며 내 삶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는가.


​삶은 매일의 축제이자 잔치이다. 초대받은 자로서 하느님과 함께 잔치를 즐기고 싶다.


                                                                                      ----안 콘실리아 수녀------



​+
루카 14,15-24  

 
그때에 15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17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알렸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22 얼마 뒤에 종이,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23 주인이 다시 종에게 일렀다.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uke  14,15-24   

 


One of those at table with Jesus said to him,
“Blessed is the one who will dine in the Kingdom of God.”
He replied to him,
“A man gave a great dinner to which he invited many.
When the time for the dinner came,
he dispatched his servant to say to those invited,
‘Come, everything is now ready.’
But one by one, they all began to excuse themselves.
The first said to him,
‘I have purchased a field and must go to examine it;
I ask you, consider me excused.’
And another said, ‘I have purchased five yoke of oxen
and am on my way to evaluate them;
I ask you, consider me excused.’
And another said, ‘I have just married a woman,
and therefore I cannot come.’
The servant went and reported this to his master.
Then the master of the house in a rage commanded his servant,
‘Go out quickly into the streets and alleys of the town
and bring in here the poor and the crippled,
the blind and the lame.’
The servant reported, ‘Sir, your orders have been carried out
and still there is room.’
The master then ordered the servant,
‘Go out to the highways and hedgerows
and make people come in that my home may be filled.
For, I tell you, none of those men who were invited will taste my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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