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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독서
 

 
작성일 : 18-11-13 06:46
루카 17,7-10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글쓴이 : 집지기 (125.♡.195.143)
조회 : 58  

평등이라는 단어가

보편화 된 이 시대에

그 누구도 '종'이 되고 싶지는 않을것입니다

되어본 적도 없을 뿐 아니라

되어보길 희망해본 적도 없습니다

주인이면 주인이지

종은 아니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평등사회속에서도

우리는 무언가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종으로

헤어날 수 없는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명예의 종

돈의 종

쾌락의 종

악의 종

인정이 고픈 종

사랑에 목마른 종

악연으로 맺어진 종

회사의 종

학교의 종

기타 등등

 

그것에 꽉 매여진 채

발버둥 쳐도 헤어날 수없는 특정한

'주종관계'에 묶여있지는 않은지요

 

어떤 종도 주인으로부터

근사한 대접이나 평등한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이왕 종으로 매이는거

하느님의 종으로 매이는것이 낫겠다 싶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온갖 설움을 알고 계십니다

다 헤아리시고, 그 눈물을 기억하시며

하늘본향에 돌아갔을때는 심지어

당신의 종으로써 수고한 우리를

친히 식탁에 앉히시고 배불려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는 동안

하느님의 종으로써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사는 지혜>

하늘을 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세상을 살다가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분주하게 세상을 살다가
인생의 허무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주님은 그 자리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돌보시는데
부족한 내 영혼은
아직도 갈 길을 모릅니다

내게 믿음 주소서
내 연약한 마음 돌보소서
한 없는 주님의 사랑 알게 하소서
영원까지 그의 백성 지키시는
우리 하느님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언제나 사랑의 주님은 그 자리에서
끝까지 놓지않고 붙드시는데
부족한 내 마음은
아직도 돌아올 줄 모릅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던 순간에도
모든 아픔이 다 내 것인 것 같다 해도
항상 지키시는 나의 주
세상을 살아 갈 힘 되시네


내게 믿음 주소서
내 연약한 마음 돌보소서
한 없는 주님의 사랑 알게 하소서
영원까지 그의 백성 지키시는 우리 하느님

하늘 보며 살게 하소서


아멘​

 

 

 

 

김 연희마리아 수녀




 




+
루카  17,7-10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Gospel, Luke  17,7-10

 


Jesus said to the Apostles:
“Who among you would say to your servant
who has just come in from plowing or tending sheep in the field,
‘Come here immediately and take your place at table’?
Would he not rather say to him,
‘Prepare something for me to eat.
Put on your apron and wait on me while I eat and drink.
You may eat and drink when I am finished’?
Is he grateful to that servant because he did what was commanded?
So should it be with you.
When you have done all you have been commanded, say,
‘We are unprofitable servants;
we have done what we were obliged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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