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하는 노(老)수도자의 일기 1. 나의 방은 천국이다 2019년 4월 10일/0 코멘트/카테고리: 기도와일상 /작성자: 집지기 앉으면 하늘이 내 손으로 잡힐 듯하고, 먼 산을 오르내린다.때로는 지붕 꼭대기에도, 나무 꼭대기에도 올라 갈 수 있다.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아름답구나책상위 꽅병 안의 꽃이 항상 나를 기쁘게하고편안한 침상은 나에게 휴식을 준다. 십자가의 예수님은 나를 내려다 보시며 나를 포근히 감싸신다.창가에 핀 제라늄, 나팔꽃, 분꽃은 하루종일 나에게 말을 건넨다.가는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토마토가 한창이다.이 맛있는 토마토 따서 동네잔치 하세. 알렐루야!-박 오틸리아 수녀-[원산수녀원에서 서원한 마지막 생존 수녀님이신 박 오틸리아 수녀님의 사랑스런 일기를 권 루카스 수녀의 그림과 함께 나눕니다.] 이전글 다음글 https://www.benedictine.or.kr/wp-content/uploads/2019/04/18-02-06_2.jpg 417 600 집지기 /wp-content/uploads/2019/04/newlogo2.png 집지기2019-04-10 10:45:562019-04-10 10:45:57그림과 함께하는 노(老)수도자의 일기 1. 나의 방은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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