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인가?… 2019년 4월 10일/0 코멘트/카테고리: 기도와일상 /작성자: 집지기 꽃인가?…꽃잎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지? 뭐지?이미 내 몸은마치 자석에 끌리는 쇠붙이가 된듯주황빛을 내고 있는 것 앞에 서있다. 만져볼까?생각보다 몸이 앞서이미 내 손은그 위를 스치고 있다. 오렌지 껍질?곱게 다듬어져 부활을 장식하고 있다.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나에게“얼마전 병실에 계실 때 하나 하나 손질하시고 말리셨어요.”고맙게도 지나가는 한 수녀님께서 정보를 주신다. 오렌지 껍질을이렇게 쓸 줄 아는 눈을 가진수녀님을 통해 창조된 모든 것들이어디에 쓸 것인지너무 잘 아시는우리 주님 생각에내 머리가 맑아진다. 이전글 다음글 https://www.benedictine.or.kr/wp-content/uploads/2019/04/12-04-28.jpg 512 710 집지기 /wp-content/uploads/2019/04/newlogo2.png 집지기2019-04-10 10:24:332019-04-10 10:26:19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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