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불 개키고 일어났어요^^


언땅에 몸을 움추린 것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멀리 보이는,
“추위에 얼지 말고, 봄에 다시 만나”
낙엽 이불 덮어주며
다시 돋아날 새싹들을 기다린
수녀님의 봄맞이 바쁜 손길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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