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
특히 가난한 이들에게 개방적이어야 한다.
We are open to those among whom we live, especially the poor.
– 회헌 4,5
We are open to those among whom we live, especially the poor.
– 회헌 4,5
스위스의 Dora Kalff에 의해 발달된 치료기법으로, 그녀는 Margaret Lowenfeld의 세계기법 (World Technique)을 바탕으로 하여, Carl Jung의 이론을 결합시키는 한편, Kalff 자신의 불교 선사상을 가미하여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모래놀이의 기틀을 세웠다. 모래를 담은 상자안에서 모래자체를 쌓거나 파거나 혹은 모형물(miniature)을 가지고 구체적인 형상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꾸민다.
모래를 만지면서 자기 방어적 태도에서 벗어나게 되고, 진열대에 놓인 많은 모형물을 관찰하고 선택하는 행위를 할 때, 그 상징물은 치료적 역할을 하게 되고 내담자의 잠재적 이미지를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모래놀이 상담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방식, 나이에 제한을 받지 않는 다양한 연령과 집단과 개인이 다 가능한 점, 촉각에 의존하는 상담으로서 내담자의 신체와 마음의 저항이 작아서 내면의 깊은 문제가 잘 다루어진다고 말하고 있고, 한국모래놀이 학회장인 김보애 수녀는 모래놀이상담을 인간의 본태적인 예술능력이 회복되어 치유를 위한 창조의 역할이 모래상자 안에 펼쳐지는 순수예술이라고 하였다
여러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촉감각은 인간이 가장 먼저 발달시켜야 되는 감각으로써 모자간의 애착형성이나 정서적인 안정에 기초가 되는 감각이라고 한다. 모래는 이러한 촉감각을 기본으로 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유아들로 하여금 기분 나빴던 경험으로 인한 불만이나 불안 그리고 심리적인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는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애착 장애 아동이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정서 장애 아동에게 효과적인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평소에 말을 잘하지 않고 또래들과 어울리지 않던 아이들도 모래놀이를 통해서 또래들과 말도 많이 하게되고, 모래를 서로 나눠갖기도 하고 서로 문질러보는 과정을 통해서 사회성도 발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가 바로 모래라고 할 수가 있다.
모래놀이치료연구에 따르면 커플, 부부 등 성인들의 의사소통과 관계치료에도 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이 검증되고 있다. 현재 수녀원에서는 상담을 원하는 성인들과 수녀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원아와 부모들을 위한 즐거운 모래놀이 및 모래놀이치료를 하고 실시하고 있다.
◆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문제점을 표현
◆ 환자를 위한 치료적 거리감을 제공
◆ 환자에게 자연스럽게 경제선과 제한을 제공
◆ 환자의 저항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효과적
◆ 깊은 내면의 문제를 보다 철저히, 보다 빠르게 접근
◆ 은유적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안전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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