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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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 제대로 말을 하게 되었다. 마르7,35
매일 매일 잠을 자든 일상을 살든
결국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릇보다 그 안의 담긴 내용이 중요하듯
하고 있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인식이다.
주님 제 입술을 열어주소서…
이 기도로 수도원의 하루는 시작된다.
주님께서 귀를 열어 주시어 그 소리에 담긴
의미들을… 기쁨과 아픔들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주님께서 내 입을 열어주시어
때와 장소에 그리고 만나는 이의 마음과 한 방향이 되어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침묵으로 잠잠해진 영혼… 주님의 축복을 불러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제대로 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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