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피조물과 우리는 형제입니다

✿ 회칙 「찬미 받으소서」에서 환경 위기는 깊은 내적 회개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신심이 깊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일부는 현실주의와 실용주의를 내세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우습게 여기고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또 일부는 수동적이어서 자신의 습관을 바꾸려는 결심을 하지 않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생태적 회개입니다. 하느님 작품을 지키는 이들로서 우리의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 성덕 […]

한권의 책 <농사 사도직> – 캐서린 도허티

“땅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단다. 만일 인간이 땅을 병들게 만든다면, 인간은 땅에게 사과하고 땅에게 용서를 청해야 하는 거란다. 그리고 땅을 건강하고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지. 한 세대에 의해 손상된 토양을 복구시키기 위해서는 때론 네 세대나 되는 세월이 소요되기도 한단다.” – 본문 중에서 농사를 통해 복음을 실천한 캐서린 도허티(1896~1985) 여사가 쓴 이 책은 […]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의 불꽃을 지피다 – 2050년 미래의 주역,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어떤 사람은 나더러 기후변화 시위에 나설 것이 아니라 기후 위 기를 해결하는 기후 과학자가 되라고 말한다. 하지만 기후 위기의 해법은 이미 나와 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사실과 해법은 이미 우리 손에 쥐여져 있다. …   어떤 사람은 나더러 지금은 미래를 […]

스마트폰 속 아이들 눈물

하루 12시간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좁은 땅굴에서 일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겨우 캐낸 광물은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부품의 원료가 됩니다.

제 24회 농민주일을 맞아~~

대구교구 정평위에서 주관하는 <함께꿈 미사 & 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 우리농과 농민의 삶>에 대해 농민회 본부장이시면서 전주교구 정평위원장이신 조민철 스테파노 신부님께서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현대사회에 소외되고 가난한 농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경제적 지원에 앞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돕고 건강하고 선한 기운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그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

기후변화와 에너지 : 미세번지와 기후위기시대, 두 가지 해법 – 자본의 길, 공동체의 길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 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올리베따노 수녀회 계속양성 프로그램 에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미세번지와 기후위기 시대, 두 가지 해법” 이었습니다. ★ 강의 요약 “올해 5/15일 광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현상이 일어났고 온 국민이 미세먼지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폭염, 미세먼지, 태풍, 장마 이 모든 것이 기후변화가 […]

내 아우 아벨은 어디에?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부산 올리베따노 수녀회 진행하는 계속양성 프로그램에 도 라헬 수녀님과 최 나자렛 수녀님이 참석하셨습니다. 프로그램 주제는 “내 아우 아벨은 어디에? :성매매, 인신매매를 통해 바라보는 여성인권” 였습니다. 다녀온 소감을 라헬 수녀님이 보내 주셨습니다.~ 첫째 날 오후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에우카리아 수녀님의 환대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에코젠더 평생교육원 원장 고명진 선생님과 전 막달레나 상담소 […]

분원에서 온 편지-베네딕도 교육관

지난 4월 29일, 베네딕도 교육관 성경공부반 학생들의 <아나바다 나눔터>가 있었습니다. 사순시기 탄소단식을 함께 실천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각 가정에서 마련한 물건들을  시상식과 함께 즐겁게 나누셨네요. 멋진 잔치 소식 감사드립니다.  성경심화반  오병희 레오 형제님의 소감을 함께 나눕니다. 배 이사악  교수 수녀님께서 사순절을 지내며 ‘탄소단식’ 자율참여를 독려하시기에 표를 받아보니 시골집과 시내를 오가며 평소 실천하고있는 것들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손수건사용,이면지활용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