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27개국에 진출하였는데, 우리 수녀원은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수녀원이다. 또 전체 회원 중 우리나라(대구 수녀원과 서울 수녀원) 회원 수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25년 전 수녀회 초창기, 이제 막 선교사로 파견된 독일의 선배 수녀들의 노고와 희생의 결실이며 우리 수녀들이 해외 선교지로 파견되어 신앙의 유산을 나누고 있다.
현재 우리 수녀원에서는 미국, 브라질, 독일, 중국, 케냐, 나미비아, 인도, 탄자니아, 앙골라, 이탈리아 등지에 선교사를 파견하여 사부 성 베네딕도 수도 규칙을 따라 살며 ‘기도, 공동 생활, 일(선교 활동)’을 통해 하느님과 모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일을 하여 참으로 하느님을 찾아 만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던 창설자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의 선교 소명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