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완성하기 위하여
교회 안에 여러가지 은총의 선물을 내려 주신다.

원산 수녀원 서원수녀 휴게방, 1927년

수녀회 소개 – 발자취

수녀회 역사

독일의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는1925년 11월 21일, 네 명의 독일선교사 수녀들을 한국에 파견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선교사 수녀들은 함경남도 원산에 수녀원을 세우고 한국인 수녀들을 양성하면서 현재의 북한 지역의 여러 분원에서 의료, 교육 등의 선교 활동을 하였다. 1949년 5월 11일, 북한 공산 정부에 의해 수녀원이 폐쇄되었다. 이에따라 한국인 수녀들은 추방되고, 독일 수녀들은 독일 베네딕도회 수사, 신부들과 함께 평안북도 강계군 전천리 옥사덕 수용소에서 4년 6개월간 강제노동을 하다가 1954년 1월에 독일로 송환되었다.

한국인 수녀들은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을 전후로 월남하여 1951년 대구에 정착하였고, 독일인 수녀들도 파견되어 수도 생활이 재개되었다. 1956년에 대구시 동구 신암동 수녀원이 원장좌 수녀원(프리오랏투스 Prioratus, 관구에 해당)으로 승격되었고, 1985년 12월 9일에 본원을 대구시 북구 사수동으로 이전하였다. 회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987년 11월 16일에 대구 수녀원을 분할하여 서울에 새 원장좌 수녀원을 설립함으로써 오늘에 이르고 있다.

  • 480


    이탈리아 움브리아 누르시아(현 노르치아)에서 사부 성 베네딕도와 쌍둥이 누이 성녀 스콜라스티카가 탄생.

  • 547


    몬테카시노에서 사부 성 베네딕도 별세.

    547

  • 596


    그레고리오 대종이 성 아우구스티노를 비롯한 40명의 베네딕도회(로마 성 안드레아 수도원) 선교사를 영국에 파견함으로써 영국에 베네딕도회 수도원들이 설립.

  • 8C


    영국에서 성 보니파시오(680-755)와 그의 동료 수도승들이 독일 지역으로 파견됨으로써 유럽 전역에 베네딕도회 수도 생활이 확산.

    8C

  • 9-10C


    영주제로 재편되는 중세 사회 속에서 주교들과 수도원장들은 제후화되고 교회가 봉건화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세속화.

  • 10-13C


    가톨릭 교회가 내부 쇄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유능하고 개혁적인 교황들이 교회의 위신과 권위를 높이다. 또한 교회의 폐단에 맞서 엄격한 수덕 생활을 통해 중세의 교회 개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베네딕도회 클뤼니 수도원이 설립.

    10-13C

  • 15-16C


    이탈리아에서 새롭게 정비된 베네딕도회가 다시 유럽 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고, 수도회의 정신도 새로이 고양.

  • 19C


    유럽 수도 생활의 새로운 성장, 많은 선교 수도회의 설립으로 세속화로 주춤했던 베네딕도회 수도원들이 쇄신되고 새 수도원들이 창설.

    19C

  • 1844.2.4


    스위스 군츠빌에서 우리 회 창설자 암라인(Joseph Georg Amrhein) 출생하다.

  • 1863


    독일 보이론 대 수도원 창설되다.

    1863

  • 1870.7


    창설자 암라인, 독일 보이론 대수도원에 입회하다.

  • 1872.7.16


    창설자 암라인, 사제수품받다.

    1872.7.16

  • 1883.8.30


    창설자 암라인은 베네딕도 규칙에 따라 생활하면서  8-10세기의 베네딕도회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에 염감을 받아  외방 선교를 하는 선교 베네딕도회 창설 계획을 세우다.

  • 1884


    독일 라이헨바흐에서 쌍트 오틸리엔 연합회 시작를 시작하여 안으로는 수도승(intus monachsus), 밖으로는 선교사(foris apostolus), 포교 베네딕도 수도회를 창설.

    1884

  • 1885.9.24


    여성 지원자 4명 라이헨바흐에 입회하다.
    이 날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의 창립 기념일로 지내다.

  • 1895.


    초대 총장으로 비르깃다 코르프 수녀가 선출되다.

    1895.

  • 1902.9.27


    오틸리엔의 남자 수도회에서 독립, 모원을 독일 툿찡으로 이전하여  베네딕도 포교 수녀회로 바바리아 왕정의 공인을 받다.

  • 1903.7.21


    브라질에 첫 수녀원(프리오랏) 설립.

    1903.7.21

  • 1904.7.29


    쌍트 오틸리엔에서 예수 성심께 봉헌된 툿찡의 새 모원으로 이전.

  • 1906.9.14


    필리핀 마닐라에 성녀 스콜라스티카 수녀원 설립하고 이후 여러나라에 많은 수녀원 설립하며 국제회로 발전하다.

    1906.9.14

  • 1923.3.25


    아욱스부르그 교구 소속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로 교회 정식 인가를 받다.

  • 1924.3.20


    수녀회 회헌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성의 잠정적 인가를 받아 교황청 소속 수녀회로 인가되다.

    1924.3.20

  • 1925.11.21


    북한 덕원 베네딕도 대수도원의 신상원 보니파시오 사우어(Bonifatius Sauer, 1877-1950) 주교 아빠스가 툿찡 모원에  유치원, 학교, 공소의 주일학교 교육과 운영, 자선활동, 그리고 여성들의 복음화를 위해  선교사파견 요청, 북한 원산에 선교사 수녀 4명을 파견.

  • 1927. 12.8


    북한의 원산 수녀원이 정식 수녀원(프리오랏)으로 승격.

    1927. 12.8

  • 1927.12.29


    창설자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 쌍트 오틸리엔에서 선종하다.

  • 1949.5.


    공산 정권 하에서 북한 선교지파괴로 한국인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은 해산되고, 본원을 강제로 폐쇄하다. 독일 선교사들은 교화소를 거쳐  4년 6개월 남짓 옥사덕 강제 수용소에서 생활한 후, 독일로 송환되다. 독일 수녀 2명은 강제 수용소에서 사망, 한국 수녀 2명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되다. 현재 하느님의 종 38위 시복시성 진행 중이다.

    1949.5.

  • 1950.12.9


    남한에서 새로운 시작, 북한에서 개별적으로 피난 온 한국 수녀 13명이 임시 피난민 수용소인 부산 중앙 성당에서 재회하다.

  • 1951.10.23


    대구교구 최덕홍 주교의 초청으로 수녀들이 대구 주교관 내로 이주.

    1951.10.23

  • 1952.10.12


    대구 공평동에 첫 분원을 설립.

  • 1953. 3.


    공평동 분원 옆에 성 안토니오 의원을 개원하다.(-1962)

    1953. 3.

  • 1956.5.14


    두 번째 분원인 대구 신암동 분원이 대구 수녀원의 본원이 되다.

  • 1956. 7.2


    대구 파티마 의원과 무료 진료소를 개원.

    1956. 7.2

  • 1980.


    사부 성 베네딕도 탄생 1500주년의 해를 기념하다.

  • 1985.12.9


    대구 사수동 수녀원이 새 본원으로 축성되다.

    1985.12.9

  • 1987.11.16


    회원 수의 증가로 서울 수녀원(프리오랏)이 대구 수녀원으로부터 분가되어 설립.

  • 2010.


    우리 회 창립 125 주년과 한국 진출 85 주년 의 해를 기념하다.

    2010.

  • 2015~


    우리 회 창립 130 주년, 사부 성 베네딕도의 수도 정신과 창설자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의 선교 사상에 따라 브라질, 필리핀, 불가리아,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미국, 한국, 앙골라, 스위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케냐, 오스트레일리아, 스페인, 중국, 우간다, 인도, 아르헨티나, 스리랑카 등 세계 곳곳에서 ‘안으로는 수도승, 밖으로는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이어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