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8,1-8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 끊임없이 기도하라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온단다.
비가 올 때까지 빌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줄곧
끝까지
밤낮으로
나의 기도를
돌아보게 한다
마리피앗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Gospel
LK 18:1-8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about the necessity for them to pray always without becoming weary.
He said, “There was a judge in a certain town
who neither feared God nor respected any human being.
And a widow in that town used to come to him and say,
‘Render a just decision for me against my adversary.’
For a long time the judge was unwilling, but eventually he thought,
‘While it is true that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any human being,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shall deliver a just decision for her
lest she finally come and strike me.’”
The Lord said, “Pay attention to what the dishonest judge says.
Will not God then secure the rights of his chosen ones
who call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be slow to answer them?
I tell you, he will see to it that justice is done for them speedily.
Bu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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