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6,6-11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환호송에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봅니다.
거룩함은 하느님을 닮는 것이니
안식일에는 좀 더 마음 써서
하느님을 닮아 살아야겠구나..
생명을 살리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지..
그러면 손이 굽은 이웃의 손을 펴주고
그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됩니다.
하느님의 목소리에
내가 속한 집단의 이기심,
나의 안락함을 덧씌우면
생각지도 못한 희한한 해석이 나오게 됩니다.
마음이 굽어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나를 포함한 슬픈 영혼들을 위해
오늘 하루 작은 희생을 바칩시다.
아멘.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6-11
6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11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LK 6:6-11
On a certain sabbath Jesus went into the synagogue and taught,
and there was a man there whose right hand was withered.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cure on the sabbath
so that they might discover a reason to accuse him.
But he realized their intentions
and said to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Come up and stand before us.”
And he rose and stood there.
Then Jesus said to them,
“I ask you, is it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
rather than to do evil,
to save life rather than to destroy it?”
Looking around at them all, he then said to him,
“Stretch out your hand.”
He did so and his hand was restored.
But they became enraged
and discussed together what they might do to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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