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1,23-27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들의 원로라는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는다.
예수님을 찾아 온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권한을 인정받는 사람인데
자신들이 아닌 예수님께 사람들이
가까이 가려하고 또 배우고 있으니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최근 이태석 신부님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의 이아기를 들은적이 있다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보며
참 리더의 모습을 배웠다고..
이태석 신부님의 삶에서 보이는 특징이
경청, 진심, 욕심없이, 공감, 공동체를 꼽으셨다
우리는 누군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똑똑하고 힘과 권력을 가지고
또 타인을 짓밟고 이기려고 하는데
그것은 참 리더의 모습이 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치인을 사랑할 수 없는지도..
예수님도 이태석 신부님도
그 누군가의 리더가 되려하지도
않으셨을 뿐 아니라
높아지기는 커녕 되려 참으로 낮아지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가르침을 주셨다.
오늘 복음에서 나온 이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인정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삼고 따질 것이 아니라
에수님의 삶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의 삶을 따라 살겠다는 수도자인 나도…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t 21:23-27
When Jesus had come into the temple area,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approached him
as he was teaching and said,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An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Jesus said to them in reply,
“I shall ask you one question, and if you answer it for me,
then I sha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Where was John’s baptism from?
Was it of heavenly or of human origin?”
They discussed this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Of heavenly origin,’ he will say to us,
‘Then why did you not believe him?’
But if we say, ‘Of human origin,’ we fear the crowd,
for they all regard John as a prophet.”
So they said to Jesus in reply, “We do not know.”
He himself said to them,
“Neither sha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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