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8,23-27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고요함에 대하여”
아무 말이나 온갖 소리로 가득했던 하루를 정리하다
문득
진하게 울려 내 영혼을 충만케 하는 것은 없었다는 사실
어쩌다
고요함의 순간이 스치듯 지나갔을 때
‘언제 어떻게 그랬지?’
내 안에
깊숙한 그곳에서 주님과 마주하는 평안이더라.
- 현 캐트린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8,23-27
그 무렵 23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24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26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27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Mt 8:23-27
As Jesus got into a boat, his disciples followed him.
Suddenly a violent storm came up on the sea,
so that the boat was being swamped by waves;
but he was asleep.
They came and 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 are perishing!”
He said to them, “Why are you terrified, O you of little faith?”
Then he got up, rebuked the winds and the sea,
and there was great calm.
The men were amazed and said, “What sort of man is this,
whom even the winds and the sea o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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