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 생태 탐사 및 현장미사 – 독수리식당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사순시기 생태 탐사 및 현장미사 1회차에 세분의 수녀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낙동강 독수리식당’이라고 불리는 고령군 회천변 모래사장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다시 몽골 고향으로 가는 독수리 그룹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모래사장을 줍깅하며 걷고 독수리들이 모여오는 장관을 보면서 기다렸다가 먹이 먹는 모습까지 지켜보았습니다. 독수리식당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고합니다.


독수리는 가장 크고 강한 맹금류이지만, 몸이 둔하여 사냥을 하지않고 죽은 동물 사체나 죽어가는 동물을 먹는데 요즘은 특히 동물사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농약에 중독된 채 죽는 동물들이 많아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들에게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겨울철 먹이 공급 활동이 중요하다고합니다.(독수리들이 3살까지 생존할 확률은 20%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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