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작은 나눔 2.10

설명절을 맞아 본원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작은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따끈한 떡과 양말을 준비해서 2월 10일,
지하철 대구역 노숙인들과 가톨릭 근로자회관에 전달하기로 했지요.

본원 수녀님들이 정성과 기도를 담아
예쁘게 포장해주신 양말과 떡을 들고
몇 분의 수녀님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나누어 드릴 예정이었는데,
당일 갑작스레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노숙인 집단 대상 코로나 검사일정과 겹치게 되어
아쉽게도 마련한 물품만 급히 전달해드리고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노숙인들이 코로나19 상황 중에서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따뜻한 소식들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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