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금요일 4.15

“다 이루어졌다.”
– 루카 19, 30 –

성 금요일 십자가 길,
흐드러지게 핀 영산홍 꽃길을 따라 걸으며
끝까지 사랑하시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했습니다.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가늠할 수조차 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오늘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나갈 길의
힘과 용기가 되어 주십니다.

이 시간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들에게
우리의 기도가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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