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인
낙후된 공평동분원 건물을 신축하면서 시대적인 요청에 응하여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중심가에 젊은이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년사목을 위한 공간으로 건축하여 2014년 9월 3일에 축복식을 가졌다.
삼덕젊은이본당 가까이에 위치한 공평동분원은 2014년 낙후 된 분원 건물을 신축할 때 1층 전체를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곳에서는 청년 렉시오 디비나, 교구 젊은이 기도회, 청년 그레고리오 성가대, 일반 신자들의 독서모임 등 다양한 문화영성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2014년 12월 말부터는 신자는 물론이고 비신자들을 위한 문화영성 공간을 만들기위해 카페 ‘베네인’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을 위한 카페 문을 열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수녀원 2층 경당에서 성체조배도 하고, 수녀원 기도 시간에 맞추어 함께 기도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심에 위치한 공평동분원에 마련된 이 공간을 통해 우리 수녀들은 사부 성 베네딕도의 영성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