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6,53-56 연중 제5주간 월요일
‘데려오기’(마르6,55)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알아 본 사람들이
병든 이들을 데려옵니다.
저 역시 저를 예수님께 데려온 사람들 덕분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부모님, 형제, 친구,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
잠시만 떠올려도 참 많이 생각납니다.
이 생각은 두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참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만과 슬픔
참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감사와 기쁨
두 가지 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선택했습니다.
불만보다는 감사를
슬픔보다는 기쁨을
이 선택은 저에게 힘을 줍니다.
그래서 이 힘으로 저도 데려오고 싶습니다.
더 슬퍼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만나고 돕고 데리고 오겠다고
지금 내 앞에 계신 예수님께 다짐합니다.
수련자 김 찬미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53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k 6:53-56
After making the crossing to the other side of the sea,
Jesus and his disciples came to land at Gennesaret
and tied up there.
As they were leaving the boat, people immediately recognized him.
They scurried about the surrounding country
and began to bring in the sick on mats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Whatever villages or towns or countryside he entered,
they lai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and begged him that they might touch only the tassel on his cloak;
and as many as touched it were h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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