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21,20-25 부활 제7주간 토요일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순간
내 삶을 살아가는 많은 때에
기쁘게 따라 갈 때도 있지만
가끔은 아니 자주 지치고 의미를 잃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와 크게 상관없는 것들을
끄집어 내거나 데리고 와 핑계를 댄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이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저렇다고
그러나 그런 건 말 그대로 핑계이다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나와 상관없는 것들로 무장하여
수 백 가지 이유로 핑계를 대고 비교하며 나를 불행하게 한다.
예수님을 잊고 힘들게 걸어갈 때가 많다.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예수님인가?
아니면 수 많은 핑계 거리들인가?
내가 바라보고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예수님이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분 만을 따라야 한다.
나와 상관없는 것들에 매달려
시간을 빼앗기고 지지치 않기를..
나의 예수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따라 가기를 기도해 본다.
– 기 여호수아 수녀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20-25
그때에 20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24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Gospel Jn 21:20-25
Peter turned and saw the disciple following whom Jesus loved,
the one who had also reclined upon his chest during the supper
and had said, “Master, who is the one who will betray you?”
When Peter saw him, he said to Jesus, “Lord, what about him?”
Jesus said to him,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
You follow me.”
So the word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at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had not told him that he would not die,
just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It is this discipl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and has written them, and we know that his testimony is true.
There are also many other things that Jesus did,
but if these were to be described individually,
I do not think the whole world would contain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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