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16,1-8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집사는 전에도 주인의 재산을 낭비했고 후에도 낭비했다. 그런데 후에는 칭찬을 들었다. 차이는.. 어쨋든 작은 사랑과 관심, 배려, 연민의 마음이 나의 밖까지 뻗어 나갔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여러 문화에 물들여진 사람일수록 내성발톱처럼 […]

루카 15,1-10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홀로 그리고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 “나는 누구인가?” “수도자는 무엇하는 사람인가?”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한다. 오늘도 그 누구이며 수도생활20여년 ‘수도자’라고 확인한다. 아무래도 부족한 듯 주님 앞에 고백한다. “나는 회개히는 죄인 한 […]

위령의 날 11.2

“죽음과 함께 생명은 사라지지 않고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이와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더 이상 육신의 관계가 아니라 실제 관계, 나아가 시간과 공간의 한계도 없기 때문에 어쩌면 더 참된 관계일 것입니다. […]

루카 14,25-33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루카14,33)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려면… 내 소유를 다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입니다. 어떻게 다 버리지? 얼마나 […]

마태 5,1-12ㄴ 모든 성인 대축일

(그림 설명 : 수녀원중정에서 바라보는 새벽하늘.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새벽기도를 준비하는 불이 켜진 수녀님들의 방들과 새벽하늘에 빛나는 별사이로 제대에서 촛불을 켜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늘 모든 성인의 날 복음은 마태오 […]

마르 12,28ㄱㄷ-34 연중 제31주일

사랑에 대하여 영화 장발장의 마지막 대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하느님의 얼굴을 보야주는 것입니다.” 나는 사랑에 대하여 이보다 더 잘 표현한 것을 보지 못했다. 그래, 사랑은 하느님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

루카 14,1.7-11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때는 안식일, 장소는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의 식사 자리, 등장인물은 예수님과 바리사이들.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셨고,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너를 혼인잔치에 초대하거든 […]

루카 14,1-6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바리사이들에게는 안식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죽어가더라도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목숨보다 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도 생명을 살리는 것 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

루카 6,12-19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루카6,12-13) 밤을 새워 기도하실 만큼 중요한 일이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왜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