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3,13-17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민수21,9) 살고 싶으면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나를 물고 있는, 당장 나를 아프게 하는 뱀에 먼저 시선이 갑니다. 그 […]

마르 8,27-35 연중 제24주일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 “너는?”이 더 알고 싶지 않으셨을까? 살짝이 고백합니다. “사랑밖에 모르는, 저밖에 모르는, 나의 구원자 나의 사랑이십니다.” 마리피앗 수녀 ✠ 마르코가 […]

분원소식 – 형곡성당 주일학교 이야기

“우리는 다른 모든 피조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 구미 형곡성당의 주일학교 초등부는 매월 마지막 주에 유치부부터 초등 6학년까지 합동 교리를 합니다. 7월 합동 교리 교안 만들기 차례가 되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

분원소식 – 좌동성당 주일학교 이야기

좌동성당 한 달간 탄소 단식을 실천하고… 올 한 해를 시작하며 좌동성당 주일학교에서는 6월을 생태의 달로 정했다. 5월부터 수녀님들이 사순절 동안 사용했던 탄소 단식표를 기본으로 아이들이 실천할 단식표를 만들었다. 5월 마지막 […]

루카 6,43-49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 말씀에는 두 가지 토막이야기가 나온다. 첫 번째 이야기(43-45절)에서는 맺은 열매 즉 드러나는 행위를 보고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보고 탓하는 […]

루카 6,39-42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을 읽고 요즘 대화나 전화통화시 마치 구간반복을 하는 듯 한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는 구절과 맞는 […]

루카 6,27-38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나에게 엄격하다고 말하면서 남에게는 관대하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정말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의 경우는 다른 것 같다. 나도 나에게는 엄격하지만 남에게는 관대한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

루카 6,12-19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루카6,17)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평지에 제자들과 함께 서 계십니다. 대학시절 교수님과 함께 학회에 가면 교수님이 만나는 분들과 저도 함께 만나고 인사를 할 때 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