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3,14-21 사순 제4주일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내어주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이 아는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데 사랑을 위해서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가장 사랑하시는 외아들까지도 내어주시는.. 감히 […]

루카 18,9-14 사순 제3주간 토요일

바리사이와 세리의 이야기 앞에 머물면 바리사이에 가까운 나를 자주 만납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선행을 했지만 지나고 봤을 때 관계 개선이라든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행한 경우입니다. 혹은 비난 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

마르 12,28ㄱㄷ-34 사순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늘 마음 한구석을 켕기게 한다 사랑해야한다는 ‘반드시’가 묻어나는 구절, 명령을 실천하지 못하는 부담 거기에 보태어 ‘~을 다하여’ 믿음의 조건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

후쿠시마 핵사고 10주기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1·2·3·4호기의 핵연료 데브리(핵연료가 녹으면서 제어봉 등 주변 물질을 녹인 후 식으면서 덩어리 상태로 된 것)와 […]

루카 11,14-23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오늘 복음은 처음 서두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로 시작한다. 예수님의 치유 업적을 본 사람들 중에 몇사람이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한다고 헐뜯자 […]

마태 5,17-19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완성하러 왔다’ 는 ‘가득채우다’ 라는 뜻을 지닌 단어 fullfil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성하다’라는 표현을 지닌 다른 구절로 로마서 […]

마태 18,21-35 사순 제3주간 화요일

”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날마다 자비를 넘치도록 베풀어 주신다. 그런데 이것을 나는 진심으로 믿고 체험하고 있는가? 내가 그러한 체험이 […]

루카 4,24ㄴ-30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예수님의 직언(直言)은 구약시대를 꿰뚫기에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의 직언에 반하는 사람들은 도리어 화를 냅니다.오늘 복음 속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처럼 말이지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 하느님이신 예수님이시기에 그분의 […]

요한 2,13-25 사순 제3주일

“당신 집에 대한 열정” -요한 2,17- 오늘 복음을 듣는 중에 어렸을 적 어머니께 종아리를 맞았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날은 주일 헌금으로 500원을 받고서 100원을 봉헌 한 일이 들통 났을 때입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