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8,21-30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올해 2월 첫 서원을 하고 수도자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면서, 마치 사람들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 같았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잘 아는 것 같다가도 참 잘 모르고 있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나는 […]

요한 8,1-11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죄를 지은 여자가 사람들에게 끌려 성전으로 왔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여자를 끌고 온 그들은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

요한 11,1-45 사순 제5주일

바리사이들과 유다인들은 지금, 속수무책으로 퍼져나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는 기분 아닐까? 8장에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할 간음한 여인을 기지 어린 한 마디로 살려낸 그자는 이미 위험 인물이다. 그자는 9장에서 눈 먼 […]

연화리 피정의 집 축복식 3.24

  2020년 부터 재건축에 들어가 건축을 마치고 2023년 3월 24일 축복식을 하게 된 연화리 피정의 집의 모습입니다. 축복식에는 왜관수도원 박 블라시오 아빠스님과 건축 관계자분들, 그리고 연화리 피정의 집을 사랑하는 많은 […]

2023 Earth Hour

3월 25일 저녁 8시 30분~ 9시 30분 지구를 위한 1시간 Earth Hour – 소등에 참여해 주세요. +) 본원에서는 유기서원 수녀님들이 이 날 8시 30분 ~ 9시 30분 까지 모여 함께 […]

루카 1,26-38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미사 전에 묵주기도를 드리면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하고 되뇌이다가 문득 부러움이 샘솟았습니다. 주님의 선택을 받은 성모님의 특별한 그 복됨이 유달리 마음에 […]

요한 7,1-2.10.25-30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 묵상을 하며 떠오른 생각은 ‘하지만 멈추지 않으셨구나.’입니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했지만 유다를 피해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고, 예루살렘으로 축제를 지내러 가야했을 때는 남몰래라도 올라가셨습니다. 당신을 잡으려던 사람들이 있음을 아셨지만 성전에서 […]

요한 5,31-47 사순 제4주간 목요일

  벌써 사순 4주간 목요일입니다. 사순시기는 더욱 깊어지고 그만큼 부활의 영광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수송아지 상을 만들고 놓고 절하면서 ‘이분이 너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다.’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