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15,1-3.11ㄴ-32 사순 제2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은 우리들이 익히 잘 아는 이야기 이다.헨리 나웬의 저서 “탕자의 귀향”을 읽어보면작은 아들과 큰 아들의 모습을잘 비교하고 있다.이 책에서 발췌한 글들을 소개하고 싶다. 큰아들은 아버지의 집에서매일 열심히 자신의 의무를 […]

마태 21,33-43.45-46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오늘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에서 주인의 행동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주인의 아들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주인이야 자신의 뜻대로 한 것이라면 아들 입장에서 아버지의 결정은 죽음이 따르는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텐데요. […]

루카 16,19-31 사순 제2주간 목요일

“그의 집 대문 앞에는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어떤 부자는 자기 집 앞에‘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는 것을알고 있었다.그리고 이 부자는 라자로에게어떠한 해코지도 하지 않았다.다만 자기 집에서날마다 즐겁고 […]

마태 20,17-28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아니, 예수님! 저 사람이 저렇게 하잖아요~!”“그러니까 그게 왜 저여야 하는 건데요?” 눈앞에 잔뜩 보이는 쓰레기들을 보며불만으로 가득 차 퉁명스레 대답하는 저에게예수님은 그저 싱긋 웃으시고는먼저 그 쓰레기들을 줍기 시작하십니다.그리고 깨끗하게 쓸고 […]

마태 23,1-12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모세의 자리 (마태23,2) 오늘 복음을 듣고‘내 자리는 모세의 자리가 아니야.’라는 불편심이 마음 한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섰습니다.‘그러니까! 나의 말과 행동을 비난하지 마!’라며떼쓰는 아이처럼요. 비난받을까 두렵고, 불편한 이유는예비자들, 레지오 단원들,첫영성체 어린이들,그리고 […]

루카 6,36-38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자비, 라틴어로 Misericordia 는‘비참하다.’라는 Miser와‘심장, 마음’이라는 Cor가 합쳐진 것으로인간의 비참한 마음에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하느님의 자비심이라는 말을한 수녀님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하느님의 자비심을 경험한 사람만이자비심이 무엇인지를 알고그분께 받은 […]

마태 17,1-9 사순 제2주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9그 무렵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높은 산에 오르셨다.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3 그때에 […]

마태 5,43-48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주님은 오늘도 사랑하라고…늘 그렇게하지만내 안에 미숙함은사랑을 찾아가지 못하네요.작지만희미하지만부족하지만사랑을 찾아가려 해요.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43-48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이르신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