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2023년 첫 서원 2.9

2년 간의 수련기를 마친 김 크리스티나 자매님이2월 9일 첫 서원 미사를 봉헌하며오틸리아로 수도명을 받았습니다. 봉헌을 상징하는 머릿수건과 그리스도의 멍에를 상징하는 성의를 입고,새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오틸리아 수녀님!수녀님의 마음 가득한 […]

마르 7,24-30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예수님께로 와서그분의 발 앞에 엎드린다.이 성경 장면을 묵상했을 때오늘은 특별히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이 부인의 마음에 더 집중이 됐다.완전히 나를 내려놓는 마음,나의 딸을 고칠 수 있는유일하신 분이심을 알기에오직 그분께만 희망을 두고 […]

서울대교구 새사제 미사 2.7

2월 7일 오전 7시,서울대교구에서 지난 2월 3일(금)에 사제품을 받은신부님들 중 두 분의 신부님과 함께(Fr.이재원 베드로, Fr.박요한 세례자 요한)본원 성당에서 새 사제 첫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두 분 신부님이예수님을 따라 걷는 복된 […]

마르 7,14-23 연중 제5주간 수요일

우리는 매일 각자의 여정 안에서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여러 상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 때도 있지만내 힘에 부치고,어렵고 힘들어서 피하고만 싶은그런 상황들을 만나기도 하지요.자신을 몰아세우거나혹은 내 마음을 제대로 바라봐 주지 못하는그런 […]

마르 7,1-13 연중 제5주간 화요일

“아버지나 어머니에게‘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하고 말하면 된다.”(마르7,11)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이하느님을 알려주고 보살핀부모에게 하기엔좀 싹수 없는 표현입니다… 근데 내가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걱정 됐습니다.왜냐하면 나도서원을 통해 온 […]

마르 6,53-56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눈을 감고 오늘 복음 말씀을 떠올리자분주한 듯 움직이는사람들의 생동감이 느껴집니다.여기저기 두루 뛰어다니며병든 이들을 데려오는 사람들의 움직임.그들은 한 마을에 함께 사는 이들이겠지요. 한 마을 공동체 개념도 희박하고,앞 집 사정이 어떤지도 잘 […]

마태 5,13-16 연중 제5주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3-16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산 […]

마르 6,30-34 연중 제4주간 토요일

주님과 함께 춤을 추리라!온 힘을 다해온갖 마음을 다해주님과 함께 춤을 추리라내가 하는 일내가 만나는 사람내가 숨 쉬는 순간마다주님과 함께 있으리니나는 주님과 함께 춤을 추리라.그리고주님과 함께 외딴곳에서 쉬어볼까 한다. ✠ 마르코가 […]

주님봉헌축일 – 축성생활의 날 2.2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오늘 우리의 축성을 기쁘게 새롭게 합시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무엇을 “움직이는지” 우리 스스로 물어보고, 어떤 새로운 비전을 키우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우리 팔에 품읍시다. […]

마르 6,14-29 연중 제4주간 금요일

요한은 헤로데에게“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옳지 않습니다”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헤로데는 그의 말을 들을 때에몹시 당황해하면서도기꺼이 듣곤 하였다. 살아가면서 저에게좋은 충고를 해 주신 사람들이 있습니다.그 충고를 들을 때,나 역시 알고 있는 부분이고공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