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2,35-40 설
매년 설(음력 설)이 되면이 복음을 묵상하게 된다.설의 사전적 의미는시간적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새해 첫 날이고 그 유래는‘설다’.‘낯설다’ 에서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다시 말해,그 해 첫 번째로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낯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저자는 아직 경력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지기 씨는 무려 1429 항목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매년 설(음력 설)이 되면이 복음을 묵상하게 된다.설의 사전적 의미는시간적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새해 첫 날이고 그 유래는‘설다’.‘낯설다’ 에서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다시 말해,그 해 첫 번째로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낯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오늘 예수님의 친척들은예수님께서 미쳤다고 평가한다.“미쳤다”로 번역한 엑시스테미(eksistemi)는정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버린 걸 뜻한다고 한다.예수님의 삶을 생각해 보면“떠남”의 연속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하느님 아버지 곁을 떠났고,어머니와 가족을 떠났으며,기대와 희망을 주던 […]
유기서원 연 세미나를 마치는 날, 양성소에서 미사를 준비하여공동체와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전자피아노, 기타, 젬베, 에그 쉐이커까지 동원하여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유기서원 수녀님들과 수련소 자매님들께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양성소 수녀님들과 자매님들이복된 수도여정을 […]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거룩한 부르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부르심과 응답은 나 혼자 할 수 없는 것입니다.그분의 부르심 안에서내가 대답을 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양측의 합으로 성사됩니다.오늘 복음 말씀처럼주님께서 […]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마르 3,11) 군중들이예수님의 기적과 치유를 보고도그분이 그리스도이신가를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을 때에도, 더러운 영들은예수님을 보자마자그분 앞에 엎드리며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외치는 장면은언제나 놀랍습니다. 빛과 어둠..어둠이 강할 때 빛도 강해집니다.어둠은 예수님의 밝은 빛 […]
오늘 예수님께서는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마주합니다.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손을 뻗어라.”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셨지만예수님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하려고예수님을 지켜보고예수님의 질문에 입을 열지도 않는완고한 마음의 무리들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몹시 […]
되돌아보면,제가 걸어 온 신앙의 여정 위에서주객이 전도 될 때가한 두 번이 아니었음을 보게 됩니다.제가 종종 삶에서하느님을 만나지 못했던 이유는제가 하느님 자리를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저의 경험을 내려놓지 못하고저의 관념을 비우지 못해서였습니다.여전히 모든 […]
묵은 포도주의 맛이새 포도주보다는 더 맛있습니다.종종 옛사람,옛 상황들이 더 좋아서그 시절,그 사람들을 그리워할 때가 있습니다.그것이 저에게는 익숙하고편하기 때문입니다.내가 알고 있는 것.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 인 양모든 것을 하느님의 자리에내가 앉아 […]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의 영명축일이자양성소 주보축일인사부 성 베네딕도의 제자 ‘성 마오로와 성 플라치도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총원 공식방문 차 대구 본원을 방문 중이신총장 수녀님의 영명축일을 위해공동체 모두 축하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축일 […]
과연 나는 보았다.나보다 먼저 계셨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이스라엘에 알려지셔야 하는 분.나를 보내신 분이 내게 일러 주신성령이 머물며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그분을과연 나는 보았다. 요한은 자신이 듣고 느끼고 본 그분이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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