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서원갱신 1.14

하느님 아버지, 언제나 어려울수록 더욱 당신 품으로 불러주시고당신의 사랑과 자비로다시금 저를 봉헌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청하오니, 제가 더 당신을 사랑하고하느님께 더 깊이 뿌리를 내려단단한 믿음으로 수도삶을 이어갈 수 있는 […]

마르 2,13-17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지금의 현실이 갑갑하기만 해서변화가 필요하다 느낄 때나는 더 좋은 사람으로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예수님께서“나를 따라라.”하고 말씀하십니다.그 말씀에 따라나서면지금과는 다른 삶이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그분을 따르고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도 […]

마르 2,1-12 연중 제1주간 금요일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 죄를 용서받고파견된 이들이다.실패와 고통,좌절과 눈물로 얼룩진수동적인 삶의 묵은 들것을 들고나의 정체성, 첫 자리를 잊지 않고용서하고 자비를 베푸는 이로의변모의 삶을 사는 것이다. “복음의 음악이우리 안에서 울려 퍼지는 것을 멈춘다면,우리는 […]

마르 1,40-45 연중 제1주간 목요일

“하고자 하시면” 예수님 이 전 시대부터 지금까지나병환자. 한센인은차별과 배제의 대상이다 가까이서 본 그들의 아픔은같은 한센인이 아닌게 바로가해자인듯 마음이 아렸다 그런데 그 절박한 상황에서“하고자 하시면”은엄청난 내적 힘이 느껴진다 애걸복걸이 아니라스승님의 의지에 […]

봉헌회 5기 청원식 1.8

주님 공현 대축일이었던 지난 8일주일미사에서 봉헌회 5기 청원식이 있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입회했던5기 봉헌회 53명 회원들은툿찡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의봉헌 회원으로 청원기를 보낼 수 있도록수도 공동체의 도움과 기도를 청하였습니다. 한 분 […]

마르 1,29-39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시몬의 장모와 많은 병자를 치유하시는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온다.예수님께서 가파르나움 회당에서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치유하시고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는데.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잃아 누워있었고사람들이 그 사정을 예수께 알려드리자시몬의 장모 곁으로 다가가서손을 […]

마르 1,21ㄴ-28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사람들이 몹시 놀란예수님의 ‘새롭고 권위있는 가르침’은어떠했을까…하고 상상하던 중에,성탄 전 날 보았던 영화 ‘영웅’에서안중근 도마 의사가 형무소에서일본 군인과 나눈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애비는 비록 이 두 손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쐈지만우리 자식들의 두 […]

마태 3,13-17 주님 세례 축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오늘 묵상에서 예수님께서 세례 받는 장면은마치 인간 예수로서 하느님의 일을 시작하시는 신호탄 같았다.예수님께서 아기로 탄생하시어 30년이라는 시간을 짐작만 할 뿐 자세하게 알 […]

마태 2,1-12 주님 공현 대축일

제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것은저의 약함과 한계, 잘못과 실수…그러나 저를 향한 당신의그 무한한 사랑 때문에저는 그 모든 저의 부족함과 죄스러움에도 불구하고매일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당신께 나의 응답을 드리려 […]

요한 2,1-11 주님 공현 대축일 전 토요일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포도주가 없구나.”하였다.(요한2,3) 한참 기분이 오르는데 술이 떨어지는 일도가득 열정이 찼는데 기회가 떨어지는 일도한참 용기를 냈는데 힘이 빠지는 때도잘 지내보려 했는데 사람이 떠나간 때도잘 살아보려 하고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