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1,1-18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 신비,이 성탄의 신비를 요한 복음 사가는새로운 창세기를 쓰듯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하느님의 말씀이 마리아에게 전해지고마리아의 책임감 있는 순명을 통해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우리 가운데 […]

12월 기후 행동

12월 매주 금요일,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우리의 기후 행동은 계속되었습니다!함께해 주신 수녀님들의 마음과 연대에감사드립니다.

대구대교구 새사제 미사 12.29

지난 12월 21일 수요일,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님들 중 세 분이 저희 수녀원에서 첫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나서기로 했던그 첫 마음을 잘 간직하며매일의 도전과 여러 가지 상황들 […]

마태 2,13-15.19-23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나를 언제나 부르시는 분.얼마 전 김대건신부님의 일대기를 다룬영화 ‘탄생’에서죽음을 앞둔 이들이‘예수, 마리아, 요셉’의 이름을 부르며임종을 맞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예수, 마리아, 요셉…’ 천국으로 가는 […]

루카 2,22-35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간절함’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일생을,, 그 시간이 언제일지도 모르지만주님께서 하신 그 말씀만을 믿으며간절히 바란 시메온은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을 체험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다가쉬이 지치는 요즘 사람들.진득하게 무언가를 바리지 못하는요즘의 현실.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일이이루어지기를 […]

마태 2,13-18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 소리.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두 달 전, 많은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자신들의 권력과 야망만을 바라보는 이들에게죄 없는 이들의 생명에 대한 존중을 […]

요한 20,2-8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오늘은 사도 요한의 축일이지만어쩐지 저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더 마음이 갑니다.복음에 읽히지 않았지만20장 1절에는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라는시간 배경이 있습니다새벽에 여자 혼자 무덤을 찾아가는용기? 무모함?예수님 시대의 여성들의지위나 복장을 생각할 때,또한 환경이 […]

성탄풍경

매년 연말이 되면 의례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2022년에는 국내외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22년 한 해를 표현한 사자성어가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분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