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대림 제4주일 – 성탄을 기다리며

어느새 성탄이 한 주 앞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수녀원에서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며각자 지향을 준비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달력 이면지를 재사용하여 만든 별 오너먼트에 각자의 기도 지향을 적어 대림 4주일 대림 예절 때 […]

루카 1,5-25 12월 19일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루카 1:17)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날이며칠 남지 않은 요즘.가장 초라한 곳에,가장 연약한 모습으로,우리에게 오실 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그분은참으로빛이 없는 곳에 빛을,희망이 없는 곳에 희망을 […]

마태 1,18-24 대림 제4주일

요셉은 남모르게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고생각을 굳혔지만꿈에 나타난 주님의 천사로 말미암아요셉은 잠에서 깨어나천사가 명령한 대로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그리고 아들의 이름을예수라고 하였다. 천사~주님의 천사~ 두려움으로 예수를 품어야 했던 마리아는천사로 말미암아 주님의 종임을,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

마태 1,1-17 12월 17일

마태오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됩니다.중요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할 때 우리는 늘 그의 뿌리를 찾습니다.예수님도 예외는 아니었나 봅니다. 권위 있는 목소리로 경건한 시작을 알리는 마태오복음에서는 왠지 가부장적인 뭇 아버지들의 음성이 녹아 […]

요한 5,33-36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그의 증언 조차도필요치 않는 분이셨다.구약의 모든 완성,말씀 자체이신 분,예수님의 존재 자체로모든 것이 완전해진 것이다.하지만 예수님의요한에 대한 말씀이 마음을 울린다.“요한은 타오르며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성아우구스티노의 강론 중에서이런 말이 있다.요한은 소리였고 […]

루카 7,24-30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씀하신 인물이다.예언자는 하느님의 뜻을 이 세상에 알리는 인물이라면세례자 요한은 이 세상에 내려오시는 하느님의 길을 직접 닦으러 온 인물이다.어느 누가 하느님의 길을 닦을 수 […]

루카 7,18ㄴ-23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예수님께서는“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라고 하십니다.의심을 품지 않는다는 것은나의 생각과 판단이라는 군더더기가 섞이지 않은,있는 그대로를 보고 듣고 전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여러 가지 생각들과나의 판단이 […]

마태 21,28-32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마태 21, 32)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과는 다르게세리와 창녀들은 어떻게세례자 요한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생각을 바꿀 수 있었을까?어떻게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이들은 […]

마태 21,23-27 대림 제3주간 월요일

+. 무슨 권한으로 권한, 권력, 권세,힘…절대적인 것은 없다언어의 무게에 눌리면곧바로 대답한다“모르겠소” 내가 행한,말한, 모든 것은무엇에 기대어 의지하는가?회피? 방어? 사랑?….. 마리피앗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23-27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