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20,2-8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오늘은 사도 요한의 축일이지만어쩐지 저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더 마음이 갑니다.복음에 읽히지 않았지만20장 1절에는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라는시간 배경이 있습니다새벽에 여자 혼자 무덤을 찾아가는용기? 무모함?예수님 시대의 여성들의지위나 복장을 생각할 때,또한 환경이 […]

성탄풍경

매년 연말이 되면 의례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2022년에는 국내외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22년 한 해를 표현한 사자성어가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분쟁과 […]

요한 1,1-18 주님 성탄 대축일 – 낮 미사

하느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느낄 수 있는 성탄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시기인지라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니이러저러한 걱정들을 안고 지냈던 모습이종종 떠오릅니다.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믿으면걱정할 필요가 없었음에도,저의 나약함으로 인해 믿음보다는인간적 힘에 기대어 아등바등 지내서그랬던 […]

루카 2,1-14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아기 예수, 우리를 위해 오셨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루카 2,12) 예수님의 성탄을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성탄을 기다리며,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아기를 기다리며,작고 가난하고 순결하신 […]

루카 1,57-66 12월 23일

엘리사벳의 이웃과 친척들은그녀의 아기 할례식에 갔다가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아기의 이름은“요한”이라고 말한다. 그들은‘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다.’라고 반문하며아기 아버지 즈카르야에게아이의 이름을 물으니그마저 “요한”이라고 쓴다.엘리사벳과 […]

루카 1,46-56 12월 22일

하느님의 뜻에 Fiat한 이의 은총성모님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을정확히 알고 계셨다.그러니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부를 수 있었으리라. 처녀의 몸으로 임신하여요셉과 파혼할 뻔하고앞으로의 일이 막막했을텐데하느님의 뜻을 내 안에 모셨더니주님을 찬송하고,주님이 나의 구원자이시며비천한 이를 […]

루카 1,39-45 12월 21일

만남… 성모 마리아의 태중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즐거워 뛰노는 엘리사벳 태중에서기쁨에 넘친 세례자 요한의 마음이오늘 감실 앞에 앉아 주님을 뵈옵는나의 마음입니다.미사중에 성체를 받아모시는나의 마음입니다.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에오늘 이 두 여인의 만남은위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