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14,1.7-11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수녀로 살다 보면어디든 초대를 받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사목위원들과의 식사각 제단체들과 식사내가 맡고 있는 분과들과 식사 등등마냥 막내 수녀일 때는늘 테이블 끝이내 자리려니 하고 생각했었습니다.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그 자리에 가서 앉아식사를 […]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 환영식 10.27

대구 프리오랏 공식 방문을 위해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과 곽 필립바 수녀님이26일 수요일 밤 대구 본원에 도착하셨습니다. 다음 날인 27일 저녁 식사 후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신두 분 수녀님을 위해본원 양성소와 6그룹 […]

루카 6,12-19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하느님께 기도하신 뒤,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시고,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오늘날, 예수님께서 성당으로 나를 이끄시고,크리스티나라고 이름 지어주시고,그리스도인이라고도 불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나의 소명은 무엇인가?나를 이끄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질문에 대한 […]

루카 13,31-35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아시면서도그 길을 가신다.왜?? 어떻게?..자신의 존재,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알기 때문이다.왜 여기에 이렇게 존재하는지,누구로부터 왔는지!자신의 정체성을제대로 알기 때문이다. 가끔 나는, 우리는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헷갈려한다.또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

루카 13,22-30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예수님은 가끔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자기 할 말만 하시는 것 같을 때가 있다.구원받을 사람이 적나요? 아니, 많아.구원받을 사람이 적나요? 응, 거의 없어.이렇게 대답을 해 주시길 바라고 질문을 하는 건데, […]

루카 13,18-21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입회하기 전 수녀원 성소 모임 시간에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찰흙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그때 나무를 만들었습니다.오늘의 복음처럼새들이 깃들 수 있는 큰 나무가 되고 싶었고,어느 자리든 큰 이동 없이 자리를 지키는제 자신과도 […]

루카 13,10-17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루카 13,12-13)오늘은 이 장면에 멈춰서곰곰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회당에 있는 여러 사람 중 그 여인을 보시고,당신 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