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22,34-40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

마태 22,1-14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지난달 둘째 조카의 결혼식에 다녀온 일이 떠오른다. 가족들만 모여서 함께 한 아주 조촐한 결혼식이었다. 모두들 나름 차려입고 왔지만, 신랑 신부의 예복과는 비길 수 없었다. 사랑으로 결합한 선남선녀는 아름다웠고, 단연코 혼인잔치의 […]

마태 20,1-16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오늘 아침엔 이상하게 피곤함이 느껴졌습니다. 새 날 새 하루를 무거운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남모르는 삶의 버거운 숙제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무게일까? […]

L.A. 분원으로 떠나시는 김 루미나 수녀님 8.16

본원에서 소임 하시던 김 루미나 수녀님이L.A. 분원으로 떠났습니다.장례와 겹쳐 조금은 어수선한 기분으로새 소임지로 이동하게 되었지만그곳에서도 건강하고 기쁘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새로운 선물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 되시길축복과 응원 담아 기도드립니다. 잘 다녀오세요!😄🎀💐💛

금 M.보니파시오 수녀님의 장례 8.16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탁하며 한결같은 믿음으로 봉헌의 삶을 살았던, 그리고 병으로 인한 고통 중에도 하루하루 순간을 성실과 사랑으로 채워간 보니파시오 수녀에게 주님 얼굴 마주 뵙는 영원한 행복을 허락하여 […]

성모 승천 대축일과 첫서원 8.15

사람을 자녀로, 제자로, 친구로 삼으신 하느님, 오로지 당신의 자비와 사랑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주시고 오늘 서원을 발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청하오니, 항구함과 신앙을 더해주시고 함께 성소를 가꾸고 돌보아 준 이들도 강복해 주소서. […]

수련기 시작 8.14

지극한 사랑으로 저를 이 순간까지 이끌어주신 하느님 아버지, 부족한 제가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당신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수도 생활의 모범으로, 애정 어린 기도와 따뜻한 정으로 […]

마태 19,23-30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마지막에도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에게 어쩌면 희망이 되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 이 세상에서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늘나라의 […]

루카 1,39-56 성모 승천 대축일

두 여인이 어머니가 되었다.두 여인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어머니가 되어 서로 만났다.어머니의 태를 통해 두 아이가 만났다.우리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신 아기와그분의 길을 곧게 내며 세상의 구원을 알리는 소리가 만나 […]

루카 12,49-53 연중 제20주일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 분열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계속 여쭈어보지만 답을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분열은 예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이기심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 안에서 이기적인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