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마태 8,18-22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에서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사도 베드로입니다. “주님, 저는 주님과 함께라면 감옥에 갈 […]

루카 9,51-62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한 예수님의 행보에도 그 진짜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그분의 발걸음에 태클을 걸곤 합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반응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기에 그들의 뒤에서 씩씩거리며 […]

루카 15,3-7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말이 안 되지 않나요?잃은 양 한 마리를 뒤쫓아 가느라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버리고 가면걔네들은 어쩌라고요?99 마리씩이나 있으니배고픈 늑대라도 덮쳐오면인해전술, 아니 양해전술이라도쓰면 되는 걸까? 한 몇 마리 정도의 희생은 감수하고? 그럼 애초에 사라져버린 양 한 마리를 포기하는 […]

마태 7,15-20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비실비실한 열매를 맺은 나무가 훌륭할리 없고 예쁘고 탐스런 열매를 맺은 나무가 말라비틀어졌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때론, 그 반대의 것을 내놓는 것처럼 보일 […]

제로웨이스트 강의 – 베네딕도 교육관 6.20

대구파티마병원 사회복지팀 소임과제로 웨이스트샵 아양로99의 운영까지 맡고 계신대구파티마분원의 최 나자렛 수녀님이6월 20일 월요일, 제로 웨이스트와아양로99, 공평동 베네샵에 관련된 내용을 베네딕도 성경학교 학생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후 위기가 이제 더 이상 […]

마태 7,1-5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내 틀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그 사람을 내 틀에 가두려 하지 않는가?’ 우리가 눈에 무언가가 들어가면 거울을 보거나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