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15,3-7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말이 안 되지 않나요?잃은 양 한 마리를 뒤쫓아 가느라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버리고 가면걔네들은 어쩌라고요?99 마리씩이나 있으니배고픈 늑대라도 덮쳐오면인해전술, 아니 양해전술이라도쓰면 되는 걸까? 한 몇 마리 정도의 희생은 감수하고? 그럼 애초에 사라져버린 양 한 마리를 포기하는 […]

마태 7,15-20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비실비실한 열매를 맺은 나무가 훌륭할리 없고 예쁘고 탐스런 열매를 맺은 나무가 말라비틀어졌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때론, 그 반대의 것을 내놓는 것처럼 보일 […]

제로웨이스트 강의 – 베네딕도 교육관 6.20

대구파티마병원 사회복지팀 소임과제로 웨이스트샵 아양로99의 운영까지 맡고 계신대구파티마분원의 최 나자렛 수녀님이6월 20일 월요일, 제로 웨이스트와아양로99, 공평동 베네샵에 관련된 내용을 베네딕도 성경학교 학생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후 위기가 이제 더 이상 […]

마태 7,1-5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내 틀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그 사람을 내 틀에 가두려 하지 않는가?’ 우리가 눈에 무언가가 들어가면 거울을 보거나 눈을 […]

마태 6,24-34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하느님이냐? 재물이냐?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그러므로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걱정하지 마라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걱정은 내가 하겠다.너희를 위한 내 […]

마태 6,19-23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 말씀을 곰곰이 묵상해 봅니다. 특별히 ‘내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라는 대목에 멈추어 섰습니다. 나를 가장 잘 속이는 것은 어쩌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