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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 온 소식 – Bamboo Organ Festival, sr.마리에녹

필리핀에서 오르간 공부 중이신 마리에녹 수녀님이제 47회 The Bamboo Organ in Concert에 참여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페스티벌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피아자(Piazza)의 두 대의 오르간을 위한 소나타로 St. 스콜라스티카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4.10

파스카 여정이 무르익어 가는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며미사 전 성대한 입당식을 가집니다. “히브리 아이들이 올리브 가지를 손에 들고 주님을 맞으러 나가 외치는 환호소리 높은 데서 […]

요한 12,1-11 성주간 월요일

요한 복음 12장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일이 어떻게 해서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12장 안에 두 가지 사건(표징)과 두 사건을 해설해 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1-11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서 마리아로부터 기름을 […]

루카 22,14―23,56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오늘은 성주간의 시작, 성지주일입니다. 예수님께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음에서 빌라도는 세 번이나 군중을 향해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라고 말하고, 죄수 또한 “이 분은 아무런 잘못도 […]

요한 11,45-56 사순 제5주간 토요일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다시 살리신 후 이 일을 본 많은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처음으로 […]

삼척 생명평화 순례 4.7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 위원회와가톨릭기후행동에서 함께하는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삼척 생명평화 순례에 다녀왔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탄소 줄이기에 힘을 모아야 할 때,시대를 역행하는 석탄발전소가아름다운 맹방해변에 들어서면서파괴되어 가는 바다의 모습과와해되는 주민들의 […]

부활 과자 굽기 4.5

달달한 쿠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공동체와 은인들을 위해 함께 준비하는 달콤한 선물.우리의 마음도 이 부활 과자처럼부드럽고 달콤해져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요한 10,31-42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대대로 하느님을 섬기며 그 뜻을 따르려 노력해 온 유다인들에게 예수님은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 가장 반가운 분이셨어야 함에도 오히려 그들에게 있어 예수님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음을 오늘 복음에서도 쉽사리 확인할 수 […]

요한 8,51-59 사순 제5주간 목요일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요한 8,51) 오늘 복음에서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렵게 느끼는 유다인들이 크게 보였습니다. 이 어려움은 근원은 거부감인데 “당신이 그분보다 훌륭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