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요한 8,21-30 사순 제5주간 화요일

격리 생활 4일이 지나니 열도 좀 내리고 한결 살 것 같았다. 늦은 밤 창문을 열고 성당 꼭대기에 있는 예수님 상을 바라보며 묵주기도를 드렸다. 내 방에서는 예수님 뒷모습이 보이는데 기도를 드리던 […]

요한 8,1-11 사순 제5주일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요한 8,11) 저는 참, 다른 사람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게 관심만 가지면 그래도 괜찮은데, 그것을 매번 재판관이 되어, 맞고, 틀리고 판단합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선과 악을 알게 된 […]

요한 7,40-53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잡아오지 않은 성전경비병들을 보고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라고 합니다.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그들은 자신들의 바위처럼 […]

요한 7,1-2.10.25-30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보다는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 주로 활동하셨는데 그 이유는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을 피하여 예루살렘 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은신처였던 곳으로 보이는 갈릴래아에서 활동을 하신다.​ 초막절 […]

요한 5,31-47 사순 제4주간 목요일

‘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다. 나는 생각해 본다. 내가 하는 일이 주님을 증언하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거 해서 뭐 할라꼬? 예수님을 만날 수 […]

요한 5,17-30 사순 제4주간 수요일

§ 예수님은 좋겠다. 하느님이 아빠라서…§ 어느날 성녀 대 데레사가 타고 가던 마차의 바퀴가 진흙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비가 억수 같이 오는 날 마차에 타고 있던 모든 이들이 밖에 나와 진흙탕에 빠진 […]

요한 5,1-16 사순 제4주간 화요일

38년이나 앓고 있는 사람에게 건강해지고 싶냐고 물어보는 예수님에게 “놀리세요?”라며 물어보고 싶다.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서,, 그만큼 오래 아팠으니 그 간절함이 크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포기를 했을까? 너무 오래 아파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