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집지기

루카 2,1-14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구원을 위하여 세상에 내려오신 아기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데도 소리 없이, 조용히 우리 곁에 다가오십니다. 어쩌면 고요함 속에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내기를 바라시는지도 모릅니다. 쉽게, 예상한 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어렵사리, 의외의 […]

루카 1,67-79 대림 제4주간 금요일

구약에는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의 동명이인이 스무 명 쯤 나온다. 아마도 흔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그 의미는 “주님께서 기억하신다”이다. 이 “주님께서 기억하신다”씨들은 각자의 삶터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이들을 은연중에 일깨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루카 1,57-66 대림 제4주간 목요일

엘리사벳은 하느님의 큰 자비로 늙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느님이 계획하신 때가 찼을 때 하느님의 은총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벳과 즈카르야는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습니다. 통상적으로 아이들에게 주는 할아버지의 이름도 아니고, 친척들이 […]

루카 1,46-56 대림 제4주간 수요일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세례자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 1,45)라고 엘리사벳과 인사를 나눈 후 부른 노래로 ‘성모 찬송’ 혹은 노래의 첫 구절을 따서 Magnificat […]

루카 1,39-45 대림 제4주간 화요일

태중의 만남, 그냥 만남이 아니다. 대단한, 아니 엄청난 만남, 구약과 신약의 만남, 새 계명이 옛 계명을 찾아간 만남, 이것은 자비! – 권루카스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4539 그 무렵 마리아는 […]

대림 4주일 풍경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시기의 마지막 주일대림 4주가 다가왔습니다.마지막 흰색 초에 불이 밝혀지니이제 무엇인가 진짜 임박해 온 느낌이 드는데요!이번 대림시기는 어째 더 빨리 지나가는 것만 같습니다.대림시기를 시작하며 결심했던 여러가지 좋은 […]

루카 1,26-38 대림 제4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성모님의 호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말씀들입니다. 호의는 ‘친절한 마음씨’라는 뜻으로 환대, 친절 이라는 단어와 비슷합니다. 풀어쓰면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이라고도 합니다. 만약 가브리엘 천사가 잉태소식을 알려주었을 때 성모님께서 […]

루카 1,39-45 대림 제4주일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루카 1: 39) 예수님의 잉태하심을 알고, 서둘러 엘리사벳을 만나러 가신 성모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했다는 것, […]